집이랑 가까워 오늘 시간내서 다녀왔네요
평일인데도 사람 많았습니다. 주말이면 엄청 많을 듯 하네요.
람보나 페라리 등 불참으로 볼거리가 줄었다고 차라리 도산공원 등의 수입차 거리로 가는게 더 나을것이다 라고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처음 가보는 입장에선 꽤나 볼거 많았습니다.
착석 불가한 메이커들이 많다고도 하는데 대다수는 착석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여성 모델들 서있는 차량은 불가 (모델 서있는 모델과 동일 차량 따로 빼놓은 메이커들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기억나는 부스로는,
1관
르노 - 이오랩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그 외 양산차량 착석 가능
폭스바겐 - 구경 한 부스중에 폭바부스가 중년남성들이 가장 많고 적극적으로 착석 해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착석 가능
기아 - k9 퀀텀 앞, 뒷자석 착석해봤는데 좋더군요. 신형 k5는 딱히 느낌은 없었습니다. 구k5 나올때는 임펙트 장난 아니였는데 말이죠
쉐보레 - 신형스파크 계기판 이쁘게 바꼈네요. 모닝 살짝 닮기도 했고, 카마로도 볼만한데 콜벳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쉐비 차량을 타고 있어서인지 딱히 감흥없이 보고 왔네요. 착석가능(카마로 불가)
현대1 - 솔라티랑 덤프트럭 있는 부스 가봤는데, 일반적인 솔라티는 의자만 많은 식빵버스 느낌이었고, 안에 개조한 차량은 완전 푹신하더군요.
남자라면 덤프트럭 한번 타봐야 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생각보다 여기 착석 하시는 분들 많으셨음.
벤틀리 - 유리벽으로 접근불가. 멀리서 구경만 가능
마세라티 - 몇명씩 끊어서 입장가능. 착석 불가
머스탱 - 힘이 넘치는게 느껴집니다. 달리면 앞바퀴 들릴거 같은 포스. 착석 가능
재규어 - 차량 모델이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잘 안되더군요. 이쁘긴 합니다. 착석불가(였던걸로 기억)
포르쉐 -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는데, 카레라, 타르가? 모델 이쁘더군요. 박스터도 역시 멋짐. 착석 불가
아우디 - RS5, R8스파이더, S시리즈 A시리즈 등등 이쁜 차들 많았습니다. 역시 인기부스. 착석 불가
닛산 - 역시 GT-R엔 바글바글! 캐시카이 이쁘더군요. 착석은 모르겠습니다.
도요타 - 관심있던 86보고 왔습니다. 보닛 오픈해서 설명도 해주고 괜찮았습니다. 착석은 모르겠습니다.
쌍용 - 티볼리 이쁘더군요. 하지만 실내는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어맨도 타봤는데, 체어맨과 체어맨 리무진이 있더군요.
리무진 편하네요. 다리도 쫙 필수있고. 개인적으론 K9퀀텀이 좀더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2관
렉서스 - RC F와 RC F 스포츠, LF-LC 포스 있습니다. IS도 그렇고 이번세대 렉서스 룩은 주둥이에 번호판을 달아야 완성되는 디자인 같습니다.
렉서스 기함인 LS도 타봤는데 좋긴 좋더군요. GS도 착석해보고 IS F스포츠 모델도 착석해봤습니다.
IS 주행모드에 따라 계기판 변하는거 이쁘네요. 렉서스는 차량마다 옆에 설명해주시는 여자분들 계시던데 설명 다 해주시고,
보닛 열어달라고 부탁하면 열어주고 하더군요. 뭐 딱히 물어보면 가격이나, 소소한것 까지만 아시는거 같습니다.
카달로그도 제일 알찬 느낌?
RC, LF 제외한 전모델 착석 가능
베엠베 - 국내 출시되는 차량들 다 데리고 온거 같습니다. M시리즈 X나, 3,5시리즈 등등. M은 역시 멋있었고, 가격도 멋있네요.
그래도 가장 인기 많은건 역시 i8이더군요. 도어 열어 올린것도 멋있고, 하늘색 비슷한 색 들어간것도 이쁘네요. 전 모델 착석 불가
벤츠 - 벤츠는 인상깊었습니다. 첫째 차량옆에 모델이 없습니다. 둘째 독일3사중 유일하게 착석 가능
덕분에 카르비올레? slk? 뭐 오픈카 종류랑 기함인 S시리즈 500도 착석 해봤습니다.
S클래스에서 하나 느꼈던건 문을 살짝 닫아도 자연스럽게 닫히며 탈칵하는 소리가 듣기 좋더군요. 문 열때도 탈칵 하는 소리가 좋네요.
인터넷에 벤츠녀로 유명해진 분은 각 메이커 부스마다 인포데스크에 사람들 있는데 거기 분이신거 같네요. 보진 못했습니다.
인피니티 - 요즘 가장 관심가지고 있는 q50s모델은 없더군요. 의외로 인피는 각 차량마다 여성모델이 많습니다. 차량대비 가장 많은 모델수인 듯
착석 불가.
혼다 - 레전드 구경해봤는데 그냥 좋네 라는 느낌만 받은듯. 역시 혼다는 바이크죠. 바이크에 관심은 없지만 보니까 멋있긴 하네요. 착석 가능
현대2 - 현대 차량은 워낙 주변에 많이 보이니까 1관 현대부스 보단 관심이 덜 갔는데, 부스는 엄청 넓었습니다.
거기에 레이싱 게임이 있던데 이거 완전 재미있어 보입니다. 의자위에 착석 후 타는데 의자가 모니터상의 차량 방향이나 충격같은걸 받으면
같이 회전하고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기다리는 시간만 짧다면 꼭 타보고 싶었습니다.
캐딜락 - 사람 많더군요. 골드바 3돈짜리 주는 이벤트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에 쫒겨 후다닥 보고 나와서 착석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푸조&시트로엥 - 이하 마찬가지로 선약 시간에 쫒겨 후다닥 보고 나왔네요. 착석여부 모름
야마하 - 2관 출구쪽에 있었는데 오토바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빨리 봤다고 생각했는데도, 4시간 좀 넘게 걸리네요.
사진은 구린폰의 구린화질이라 강호의 도리를 다하고 싶지만, 아쉽네요.
처음 가본 모터쇼라 그런지 좋은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