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도 적어둬야 지킬것만 같아서 편하게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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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하면 웨이트 1년 3개월차.

처음 갔을 때 벤치프레스 머신 35꼽고도 낑낑 됬는데 많이는 못들지만 지금은 85 x12 5set.

1년 3개월 동안 계속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내가 봐도 확실히 몸매가 좋아졌음.

어깨가 넓어지고, 민소매 입고 거울보면 뿌듯할 정도의 팔뚝.

타이트한 티 입으면 적절하게 나오는 가슴. 허리가 얇은 덕분에 뒷모습은 역삼각형.

쨋든 이런 세세한 재미를 느끼면서 열심히하다가 올여름부터 더워서 시들시들하더니

지금은 가도 대충하고 집에오는게 태반.. 컨디션 좋아서 1시간 정도 하는날은 일주에 1번?

예전엔 2시간씩 꼬박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매일 했었는데..

그래서 다음주부터 학원 시간도 바뀌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운동갔다 학원 가는 생활 끝.

다음주부턴 밤9시에 학원 마치면 바로가서 무조건 10시반까지 운동.

(가슴,복근) (이두,어깨,복근) (이두,삼두,복근) (등,복근) 반복.

부위별로 최소 3종류 이상. 복근은 원래하던대로

 레그레이즈 25x5set, 싯업벤치 25x5set, 윗몸 50x3set, 니업 25x5, 사이드벤드 양쪽10개씩x5set (틈나는대로 드래곤플래그)

그리고 유산소 20분.

일주일에 최소 5번 이상 가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