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가니까 VIP로 승급시켜줘서 음슴체

적립한 포인트중 90프로가 혼자 보러가서 음슴체...

그냥 좋은 영화라 보고나서 대충 써봄 스포없음

1. 미확인동영상에서 박보영 연기를 보고 실망한터라(영화자체가재미가없어서그랬는지몰라도)

이 영화도 그다지.. 이러다 평점이 9점대를 넘길래 봤는데 박보영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

2. 최근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낄 기회도 없었고, 느껴지지 조차 않았는데 영화 관람 도중 특정장면에서

와.. 나도 저런 스펙타클한 경험을 살아가면서 한번을 할텐데.. 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이 가슴에서 느껴짐

3. 판타지라는 장르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영화 보고 난 후 스토리는 그대로 가도

늑대인간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빼버리고 사람 대 사람의 로맨틱코메디 영화 였더라면 더 몰입해서 봤을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이 듬.

4. 초반에 송중기 나올 때마다 여자분들이 '엉..귀엽당..' '오뜨케귀여벙..' 이럴 때 짜증이 났지만

중반부를 넘어갈수록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게됨.

5. 박보영 얼굴이 송중기 손바닥보다 작음.

다들 시간나면 꼭보러가세요

좋은 영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오묘한 감정이 들거나 소름돋거나 눈물이 흐르면 좋은영화라 판단하는데

늑대소년은 저한텐 참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