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케빈 러브.

26.6득점 13.3리바라는 후덜덜한 스탯...

하지만 스탯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진 않음.

물론 스탯만큼 안줄뿐이지만 충분히 슈퍼스타 ㅋㅋ

그런건 미스테리감은 아니고, 미스테리는

3점슛이나 중장거리가 주 옵션인 스트레치형 빅맨의

리바운드 갯수가 후덜덜. 심지어 공격리바도 잘 잡음.

일반적으론 당연히 골밑에서 우가우가하는 빅맨이 득점은 몰라도 리바는 싹쓸이 해가는게 정상이지만, 어쨰선지 그런 편견을 다 꺠부수고 리바 맨날 우걱우걱. 슬프게도 내가 미네소타 경기까지 챙겨볼 일이 많진 않아서 어째서 그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예전에 봤던 러브가 '리바 잘잡는법 6가지'라고 썼던 글을 기억나는대로 쓰겠음. 내가 해석했떤것도 아니고 출처는 농갤.

1.어휴 님들 존내 리바싸움하려면 닥치고 몸싸움ㅇㅋ?? 울아버지가 전 nba선수 204cm ㅇㅇ.나랑 맨날 1:1 리바잡는데 한번도 안봐줬음. 겨우 중3 떄 되서 조낸 밀어대서 간신히 그때부터 리바싸움 이겨가기 시작함.(박스아웃)

2.선수들마다 슛의 특징을 기억해야 함ㅇㅇ. 비즐리는 예를 들어서 슛쏘고 나면 그게 슈팅지점 반대쪽으로 떨어지는데, 닥치고 일단 슛쏘면 뛰어가셈.(올해 비즐리는 선즈로 갔지만)

3.체력,근력 짱길러야함. 경기끝나고 나면 녹초임. 맨날 기마자세로 있는데 그거 진짜 장난아니께 힘듦 ㅇㅇ. 근데 느바에서 뛰려면 그정도는 견뎌낼 수있는 체력이 있어야함(첨언하자면 이번 시즌 러브는 체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남)

4.리바 잡는 요령을 터득해야함. 다른 선수들이 나한테 안보이는 반칙많이함. 물고 찢고 꼬집고 붙잡고 난리도 아님.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임. 그래서 난 한손으로 리바잡는법, 리바튀겨서 잡는법 그런 거 당연히 연습했음. 항상 내가 최적의 상태라는 보장이 없음. 하워드 십새퀴 엘보우 좀 그만써.

5번 6번은 기억이 안남ㅋ

반응 좋으면 전문이라도 올려드림. 이건 그냥...내 기억에 의존해서 쓴 글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