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에 분노해서 처음으로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 까지 가봤는데  <div><br /></div> <div>난리도 아니네요... 게다가 놀라운건 아직 감을 못 잡으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div> <div><br /></div> <div>그래서 제가 아는데로 사건의 인과관계를 순서대로 정리해봅니다.</div> <div><br /></div> <div>샛별이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건(페도 문방구 주인 등^^;;)과 떡밥 해소과정인 후반은 생략할게요</div> <div><br /></div> <div>본지가 좀 되서 드라마 초반 내용은 많이 빠트린게 있을겁니다.</div> <div><br /></div> <div>또 떡밥해소가 덜된건지 설정 구멍인지, 제가 모르는 건지 모를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빠트린 것과 틀린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color="#ff0000"><b>1. 10년전(무진연쇄살인사건) ~ 1화 시작 전</b></font></div> <div><br /></div> <div>- 차봉섭, 자식을 버린 여자 2명 살해. 이 때 두 여자에게서 반지,귀걸이를 가져옴.(이게 나중에 지겹도록 나오는 증거품)</div> <div><br /></div> <div>- 대통령 아들, 친구들(병원 원장? 아들, 신구 아들, 테오의 형, 운전수로 따라온 황경수-손모가지-) 과 함께 무진 놀러옴</div> <div><br /></div> <div>-기동찬과 수정이가 놀던 곳에서 마약을 하며 놀다 잠들었던 대통령 아들은 자신이 마약을 하던걸 수정에게 들키자 살해.</div> <div> 이 때 원래 거기 있던 기동찬의 옷을 입고 있었음.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된 기동호는 자신의 동생이 수정이를 죽인거라 생각해서 도망감.</div> <div><br /></div> <div>-대통령 아들은 자신에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살인을 저질렀음을 고백, </div> <div>그녀는 남편에 오른팔이자 부장검사였던 이명한에게 처리를 부탁함.</div> <div><br /></div> <div>-이명한, 무진으로 와서 뒷처리를 함. 동시에 대통령 아들의 친구들을 협박해 공범으로 만들어 진실을 은폐함.</div> <div><br /></div> <div>-이명한들이 떠나고 기동호가 돌아옴. 기동호는 이수정의 시신을 강에 유기하다가 기동찬에게 걸림. </div> <div> 동생이 수정을 죽인거라 생각한 동호는 자신이 죽인거라 자백, 여자친구를 잃은 동찬은 분노해서 동호를 사형판결 받게하는데 증언함.</div> <div><br /></div> <div>-차봉섭, 무고한 동호가 누명을 쓰자 자수하려 했지만(이 부분 확실치 않음) 기동찬에 증언으로 그 전에 사형이 판결됨.</div> <div><br /></div> <div>-그 후 무진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동호에게 앙심을 품고 동호의 아들이자 동찬의 조카인 영규를 인질로 잡고 농성.</div> <div> 현장에 있던 동찬이 권총으로 저격 했으나 영규가 맞음.</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하지만 사실 영규를 쏜 총알은 동호의 파트너 현우진이 쏜 총알이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현우진은 고뇌했으나 결국 그 사실을 은폐.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이명한에게 덜미가 잡혀 이용당하기 시작.</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기동찬 경찰을 그만둠. 그리고 형이 여자친구에 시신을 강에 버리는 것을 본 트라우마로, 잠을자면 그 장면을 꿈을 꾸기 시작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하지만 정신과 치료+약물 치료로 치료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신구의 아들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건 담당 검사였던 수현의 남편, 한지훈에게 찾아가 진실을 밝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하지만 이명한에게 살해당하고 사고사로 은폐됨. 신구는 아들의 자백서는 신구에게 넘어감.</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font color="#c00000"><b> 2. 1화~ 타임리프 전까지</b></fon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차봉섭, 영규가 다니는 장애인 직업전문학교 교사로 근무. 자신 대신 누명을 쓴 동호에 대한 죄책감으로 영규에게 신경을 많이 씀.</span></div> <div>영규와 영규의 할머니의 사진을 가지고 있을 정도. 하지만 다시 아이를 버린 여자들을 살해하기 시작.</div> <div>(강남 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div> <div><br /></div> <div>- 서포터즈를 운영하던 기동찬은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수현,샛별 모녀를 알게됨.</div> <div><br /></div> <div>- 김남준 대선 출마, 강력한 정부와 사형제 부활을 주장하면서 지지를 얻음. 하지만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한지훈과 충돌,</div> <div>한지훈에 논리에 토론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동시간대 생방송되던 <공개수배 이 사람>에서 아이 납치살해범이 검거되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지지율이 단숨에 역전되어 결국 대선에서 승리</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오른팔이었던 이명한은 비서실장이 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이명한은 옛날 무진사건과 신구 큰 아들에 죽음에 대해 큰 의문을 품고 있는 한지훈을 감시하기 시작.</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김남준 정권, </span><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집권 2년차로 접어들었는데도 강력범죄는 가시지 않고 차봉섭이 일으키는 살인사건 탓에 지지율은 급감.</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명한은 한지훈의 딸 샛별이와 차봉섭이 저지르는 사건을 이용해서 사형을 다시 집행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계획을 짬.</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 실행범은 아들을 죽인 살인범이 사형 받기를 원하던 황경수.</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차봉섭, 해외로 도주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샛별이 납치사건 발생, 이명한은 수현이 제작하던 공개수배 프로그램을 이용해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 마치 연쇄살인사건에 진범이 샛별이를 유괴한 것처럼 보이게 함. 이것을 구실로 그동안 못하던 사형집행을 추진하기 위함이었음.</span></div> <div>그 범인역으로는 기동호에 동생 기동찬을 이용하기로 함.</div> <div>(사형수의 동생이 분노를 못이겨 당시 담당검사의 딸을 유괴,살해 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선택한걸로 추정. 샛별이와 면식도 있었음)</div> <div><br /></div> <div>*주: 이부분 약간 설정 구멍으로 보입니다. 타임리프 후 샛별이를 유괴한 원인은 한지훈이 수현이 차봉섭에 집에서 입수한</div> <div>무진연쇄살인사건 증거품으로 자신을 협박했기 때문인듯 한데 타임리프 전에는 굳이 샛별이일 필요가 없습니다.</div> <div>거기에 타임리프 전 샛별이가 봉황이 그려진 반지를 봤다는 것도 약간 이상. 말했다시피 타임리프 전 샛별이 유괴에는</div> <div>무진사건과 관계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통령 영부인이 왜 관여를 하는지...  </div> <div><br /></div> <div>- 술+약 에 취해있던 기동찬은 자신이 샛별이를 죽였다는 어머니에 전화를 받음. 하지만 이 전화는</div> <div>이명한이 고용한 기동찬 어머니의 목소리와 닮은 사람. 평소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의 형을 사형수로 만드는데 증언했다는 </div> <div>죄책감을 느끼던 기동찬은 자신의 어머니 마저 똑같이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한채 무진 호수로 감.</div> <div><br /></div> <div>-무진 호수가에서 정신을 잃음 샛별이를 기동찬이 호수로 들어가 빠트림. 이명한 측은 이것을 몰래 촬영.</div> <div>이 때 샛별이의 머리핀이 기동찬 주머니로 들어감.</div> <div><br /></div> <div>- 다음날 깨어난 기동찬은 평소 술버릇대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함. 그러나 자신이 한 행동을 꿈에서 보기 시작했으나</div> <div>옛날에 꿨던 형이 이수정을 강에 빠트리는 꿈인줄 알고 다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김.</div> <div><br /></div> <div>- 샛별이 시체 발견. 이명한은 촬영했던 기동찬이 샛별이를 살해하는 사진을 한지훈에게 보냄.</div> <div>분노한 한지훈이 기동찬을 살해하게 하여 완전범죄로 만들 생각이었음. 하지만 한지훈이 기동찬을 죽이기도 전에,</div> <div>서포터즈 일로 기동찬과 마찰이 있던 조폭들이 기동찬을 무진호수에 빠트림. 동시에 샛별이에 죽음에 절망한 수현 무진호수에 투신.</div> <div><br /></div> <div><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c00000"><b>타임리프...</b></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c00000"><b><br /></b></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 힘드네요...기억 더듬으며 쓰느라 얼마 안되는 내용 같은데 거의 두시간 쓴듯....</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타임리프 이 후는 드라마 내부에서 대부분 해결되니까 생략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쓰다보니 이해 안되는 곳도 많아요. 단순히 제가 이해 못하는 것 뿐일지도 모르지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틀렸거나 빠진 부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추가,수정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다른 알고싶은 떡밥 있으시면 질문 환영합니다 같이 풀어보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릴 때 이 후로 수십년만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본 한국 드라마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평소에는 한국 드라마 전혀 안보고 미드,영드만 봅니다. 한국 프로 중 보는 건 무한도전, 그것이 알고싶다 2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만큼 재밌었고 한국에서 이만한 스릴러 드라마가 제작될 수 있다는게 고맙기만 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중간에 개연성이나 결말은...하아...</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