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입대한지 한달이 조금 지난 상황이구요
인천에 자대 배치를 받았습니다.
저와는 4년이 좀 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대전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구요
그런데 작년 대학교에 입학하고서 과에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구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보니 지속적으로 계속 카톡 보내고 글에 댓글 다는 애가 있드라구요
남자친구과의 싸움 끝에 그 여자애를 페북에서 친구를 끊고 차단을 한지 몇 달후
얼마전에 사지방에서 남자친구가 페북에 글을 올렸는데 그 여자애 친구가 자기집에서 20분 밖에 안걸린다며
면회간다고 댓글을 달아논 걸 보고 좀 기분이 안좋았는데
어제 아침에 보니까 그 글을 봤는지 남자친구와 다시 친구를 맺고 담벼락에 글도 써놨드라구요
몇달이나 지났으니까 이제 감정 없겠지 싶으면서도 계속 맘에 걸리구...
그 여자애랑 그 친구랑 둘다 원래 살던 동네가 인천인데
뭐 동네 가까운 친구가 면회가는 거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예전에 과에서도 좋아한다고 소문나고 그게 저한테까지 들어올 정도였는데...
별로 기분이 썩 좋지도 못하고 이걸 전화 왔을때 얘기하기도 애매하고
이번 주에 면회갈건데 가서 그런얘기로 서로 기분 상하기도 싫고
아 그냥 내가 괜히 예민한건가 싶고 ㅜㅜ 
내가 왜 저년 때문에 이렇게 신경쓰고 답답해야 되나 싶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