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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코를 가게된 이유가 개인방송 멤버들의 정모도 있고 , 포니부스가 열린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보려고
일주일 전부터 서울가는 차표를 끊어 두근두근 대고있었습니다 . 서울엔 그렇게 가본적도 없고 지하철도 혼자
타본적이 없으니 막상 무서웠지만 알고보니 버스 갈아타는것보다 더 쉬운 ;;
한시간정도 줄서서 표사고 들어서니 여기또한 케오스 . .
제일행이 헤메고 있을쯔음 어떤분이 갑자기 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
상대 : 아 저기 부스위치에 대해서 자세히 아세요 ?
나 : 아 . . 아뇨 저도 여기 처음오는지라 ;;
상대 : 무슨 캐릭터 찾으시는데요 ?
나 : 포니요
상대 : 네 ?!
나 : ?????
상대 : 혹시 오유 포게 ?
나 : 어엏 ?!
여기서 닉언까지 한다면 친목으로 잡혀가니 당연히 하진 않겠지만 어느새 그분은
저희 일행에 합류하셨고 서코 이후 2차 , 3차도 같이 동행하셨 . .
심지어 저희 일행은 성격이 개막장이라 온갖 성드립과 막장짓이 난무했는데도 적응을 하셨 . .
문제의 그 부스 . . ( 허락 맡고 사진 찍었습니다 . )
그분도 , 나도 ,
그 부스앞에서 통곡을 하면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었습니다 으허헣ㅎ허ㅜㅜㅜㅜ
회지 . . 사고싶었는데 . 쿨쩍 .
그래도 난생 간 서코 치고는 재밌었습니다 .
나중에 혼자가야지 으헣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