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몰라서 두개다 한꺼번에 준비해보았습니다
ㄲㄲ
요번 대구 부산. 둘다 한꺼번에 갔다온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라 생각.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며
후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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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산 벼룩 후기!
일단 혼자 기차를 탑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길에 논밭이 이뻐서 사진촬영 ^^
날씨는 흐림이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분위기가 잇어요!
우선 해운대역에 내려
두려움 반/ 설레임 반 으로
지하철을 타고 ape 공원으로 향했는데요
생각보다 막 왁자지껄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제 생각으로는 진짜 막 시장분위기 처럼 왁자지껄하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날줄 알앗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서로 어색..어색하지만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대답해주시는 그런 훈훈?한 분위기 엿슴다
사진 찍는건 먼가 부끄러워서 시장내의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
위에보이는 주황색 팔찌와
요기 울트라마린빛깔의 원석팔찌를 구매하엿습니다!
(요 원석팔찌 파시는분 이거 원래 원가가 얼마죠! 되게 맘에드는데)
싸게? 만 오 천원에 구매했습니다
3시쯤에 가서 4시쯤 구경하다가 바다보러 나왓습니다
부산 벼룩시장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건 책파시는분 들이 정말 성격좋아보이시고 사교성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책파시는분들 모두 이쁘고 잘생기셧다! 특히..
그리고 캐리커쳐 하시는분 너무 힘들어보이셧음
줄이 계속 안사라지고 늘어나는데
손은 쉬지않고 계속움직이시고..
물통도 페트병 조그만한거 잘라가지고 사용하시고.. 넘 안쓰러웟ㅅ음
밥도 김밥으로 때우시는거같던데ㅜ
표정에 넘 힘들어하시는게 보엿으요 ㅜㅜ
암튼 4시쯤 나와
ㄱ요새 급격한 우울을 견딜수가 없어서
그걸 해소하고자 벼룩시장겸 바다 구경을 하러 부산에 온거라
바다 바로 앞까지 가기전에는 매캐한 매연냄새가 나서 실망햇는데
이정도 가까이 가니까 특유의 짠내와 바다 향이 나더군요 종이박스를 깔고 약 1시간 정도 바다만 구경햇습니다
그쯤 되니까 부산사람들이 부럳더군요 이렇게 좋은ㅇ걸 보고싶을때마다 볼수있다는게..
아쿠아리움도 가고싶엇으나 기차 시간과 돈의 쪼들림+늦어지는 시간의 압박으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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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벼룩은 제가 6시까지 하는줄 알고 늦게 한 4시쯤 갔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5시까지)
그래서 물건도 별로없고
부산이랑은 다르게 비! 그놈의 비!
엥간하면 대구에 비잘 안오는데 하필...이날..
대구 벼룩시장이 시장 구성은 더 놀기 좋앗던거같습니다 딱 원형으로 되어잇어서 비만 안왓어도 대구오유 파티타임이 되엇을거 같은데
(부산은 ㄱ 자 형태 )
정말 너무 아쉬웟습니다..
책이 거의 다 팔렷는데 그나마 상태 좋은 이 책이랑
요기 주황색 말고 갈색을 대구 시장에서 샀습니다 (주황색은 부산)
그래도 저 대구 벼룩시장에서는 끝까지 남아잇엇어요 !
비글스 공연도 첨부터 끝까지 다들엇음!
노래부시르는분 너무 멋지셧음 목소리도 좋으시고..
마지막에 목쉬는데 앵콜까지 해주시고 ..
마지막에 머그컵이랑 이것저것 재고가 많이 남더라고요 ㅜㅜ
역시 비... 그놈의 비...
너무 아쉽습니다
딱 부산정도의 날씨만 됫더라도 훨씬 재미잇는 시장이 되엇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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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느끼기로써는 부산에는 잘생긴 남성들이 많으시고
대구에는 예쁜 여성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니까 오유 여러분들은 부산을 가셔야 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대구 쪽이 커플이 더많앗던거같네요 ㅡㅡ
대구 정말 제가 좋아하는데
정말 날씨만 좋앗더라도..너무 즐거웟을텐데
아 맞다 그리고 대구에서 가드분이 ㅂㅔ충이로 보이는 한 붉은후드티 남자를 (부산에서도 붉은 후드티 아니엿나 ? ㅡㅡ)
헤드락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제압하시는 모습 !!!!!!!!!
너무 기대 이상이엿고 너무 멋졋습니다
남자인 제가 반할 정도로 말이죠 굿!
마지막으로 제 패션 올리고 마무리 짓겟습니다 ^^
부산&대구 모두 이 차림으로 활보 하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