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던 선배를 만나던 아니면 동료들을 만나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더러웠던 경험들이 나오고 세상에 만연된 부조리들이 하나 둘씩 터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한다는 핑계로 그런 부조리를 방관하고 방조하기 일수이고

또 어떤 인간들은 그런 현실을 이용하고 있지요.

게다가 현실에 적응하란 애정어린(?) 충고를 해주기도 하지요..

다들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니..

자식들 걱정도 많고...

그 자식들이 성인이 되면 번듯한 집 한 채 주기위해 더러운 꼴 참아가며 아부하고.. 굴종하고.. 때론 영악하게... 때론 남을 이용해가며 살아가고 있죠.

그런 심정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분기탱천해서 따져 물으면...

가족을 위해서... 자식들을 위해 그런다고들 대답하곤 하죠.

거꾸로 물어보죠.

번듯한 집 한 채를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굴욕을 참아가며 부조리를 방관하고 반칙하는 세상보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반칙없이 성실히 노력한 자가 대접받는 세상... 그 세상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