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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오유는 편향적이라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오유가 반 새누리 성향이 강하니 새누리 지지자 입장에서는 편향적이라고 보겠죠.
그들 관점에서 보면 편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비슷한 내용,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야권에 관대하거나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 많지요.
저 또한 돌이켜 보면 그런 심리를 보이곤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생각해보기엔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지금처럼 국정원 또는 국정원녀가 선거에 개입한 사건이 민통당 정권에서 발생했다면 탄핵감일 겁니다.
과거 노통이 탄핵받을 때 탄핵 이유중 하나가...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총선에 이기고 싶다"는 발언으로 탄핵 사유에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뭐 그런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동흡과 같은 인사 문제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정봉주 실형 선고도 마찬가지이고..
과거 정연주 사장을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몰아내는 것과 지금 재철이에 대한 잣대를 보더라도 말이지요.
이해찬은 3.1절에 골프쳤다는 이유로 물러났고 심지어 과거 통진당 사태로 통진당의 지지는 회복 불능일 정도로 비판의 강도가 높지요.
뭐 좋습니다.
공무원이라면... 특히 고위직 공무원과 정치인이라면 일반인보다 도덕적이어야 하며 또한 위법한 사실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려니와
처신 또한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새누리에는 지독히도 관대하고 다른 야당에는 엄중한 잣대를 드리밀지요.
공평한 잣대를 드리우지 않으니 공평한 비판을 하기 힘든 것 아닐까요?
저물어가는 MB 정권이 과거에 공명 정대한 사회를 이야기 했지요.
그 빌어먹을 "공명 정대한 사회"란 슬로건을 보고 있자면...
과거 전두환이 내세운 "정의 사회 구현"이라는 슬로건이 오버랩 되더군요.
우리 나라 현 실태에서 공명 정대한 사회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공평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민초들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정서가 사리지고 위법 행위에 대해 "아~~ XX 걸렸다"란 표현이 사리질 겁니다.
/P.S
이런 보수적인 글도 진보로 보인다면... 한쪽 눈을 마저 뜨시길 권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