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얼마 안 남아서 반마다 공포영화 보는데

우리반은 무슨 다큐도 영화도 아닌 것을 봤어요

어떤 가족이 겪는 일을 아빠가 카메라로 찍는건데

막 막내딸이 밤마다 깨서 돌아다니고 도비?인가 뭔가

무슨 귀신같은 애한테 말을 걸어요.

아빠가 집집마다 카메라를 설치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찍는데

갑자기 혼자서 문이 닫히고 물건이 떨어지고 탁자가 날아다니고

가끔 카메라에 이상한 것도 찍히고

마지막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엄마가 나가서 확인하는데

안 들어오니까 아빠가 나가서 보니까

어떤 문? 앞에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오는거에요

그래서 딴 데 가 보니까 엄마같은 사람이(사실 등장인물이 헷갈려요)

계단에서 붕 떠 있다가 갑자기 아빠 쪽으로 넘어져서

아빠가 굴러요 카메라도 엎어지고

일어서서 딸들을 찾으러 나서서 (카메라 들고) 막내딸 찾았는데

막 이상한 일들이 갑자기 일어나요

돌아다니다 첫째딸 발견해서 아빠가 막내딸 멀리 두고

혼자서 조심조심 다가가서 확인하니까

첫째딸이 막 이상한 표정으로 뒤돌아봐서

아빠 놀라서 스탠드에 걸려 넘어져서 다침

그래도 딸한테 다가가려고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등장함.

그래서 아빠가 할머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 몸이 활처럼(배가 접힌게 아니라 등이 접힘)

막 아빠 뼈 꺾여서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할머니가 딸들 데리고 어디로 사라져요

그리고 영상 끝이나요

실화인 거 같은데 자막 보니까 88년 9월 몇일 몇째밤

이런식으로 나오고 무슨 시리즈물인거 같아요

무슨무슨 2? 3? 였는데

좀 찾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지금 88년 미스테리 가족, 미스테리 집, 미스테리 카메라 (외국)

이런 식으로 다 검색해 보는데 안 나오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