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야간 근무하시는 분들 고생하셨어요
저는 전철역 근처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오빠혹은아저씨 입니다.
우리 지구대는 순찰차 5대를 운영할정도로 평소에도 꽤 신고가 많습니다
오늘 토요일 야간근무라서 긴장하고 갔쬬 근데 하필 마지막날!!!
오유 분위기보고 광화문에 집회로 사람들이 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출근과 동시에 엄청난 인파에 보고 바로 생각을 접었죠 ㅋㅋㅋ
11시까진 조용했어요 뭐야 평일이야? 느낄정도로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선가
"30분남았똬!!!"
"10분 남왔따아아!!!" 이러는 거임 ㅋㅋㅋ
그래 애들이 새해가 와서 신이 나는구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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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과 편의점에 앞 엄청난 인파들 ㄷㄷㄷ
촛불집회 이후로 이렇게 밀집된 인파 처음봤어요 ㅋㅋㅋ
자정과 동시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서 그들만의 촛불집회(?)를 열고
엄청난 인파들은 헬도림전철마냥 자리없어도 낑겨 들어가더군요 특히 클럽은 춤을 어케 출수 있나 싶을정도로;;
긴장속에 순찰을 돌았지만 1시까진 조용했어요 하.지.만...
그 이후로는 와.. 화장실갈틈도 없이 계속 신고신고신고신고신고
대부분 우리(오유인)처럼 솔로인 남자사람 친구들끼리 다니다가 무리로 싸우는 사건이였죠,
커플은... 음 근처 모텔이 다 만석이더라고요 ㅋㅋㅋ... ㅠㅠㅠㅠ
그렇게 칼퇴근도 못하고 사건처리 하느라 이제 집에왔네요
앞으로 98년생 많이 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법지식 하나는 인정! 저 고딩땐 고3이라도 졸업해야 술집갈수있는줄알았는데
결론은 술,담배는 OK
PC방, 노래방 등은 졸업하고 밤10시 이후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