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가 초딩2학년인가..언니가 4학년 그때쯤이었을꺼임..</P> <P>엄마아빠가 친척집에 가셔서</P> <P>언니랑 둘이 신나서 과자먹고 퍼져 놀다가 </P> <P>저녁늦게 잘려고 누웠는데 </P> <P> </P> <P>갑자기 현관을 누가 쾅! 하고 치는거</P> <P> </P> <P>언니랑 깜짝놀라서..뭐지 ??? 하고 둘이 현관문앞으로 가는데</P> <P>갑자기 손잡이가 막 덜걱덜걱 거리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P> <P> </P> <P>완전 식겁해서 어짜피 열쇠가 없으면 못여는 문인데도 ㅋㅋㅋㅋㅋㅋㅋ</P> <P>문고리를 둘이서 부여잡고 엉엉 울기 시작했음 ㅜㅜ</P> <P>ㅜㅜ살려주세여 왜이러세여 어어ㅓ어어엉어ㅓ엉</P> <P> </P> <P>문고리가 덜걱거리던걸 멈추더니 </P> <P>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문열어!!!!!!!!!!!!!!!!!!!!!!"</P> <P>하면서 현관문을 쾅쾅콰콰쾈쾅 막 차는거 ㄷㄷㄷㄷ 아저씨 다메요 ㅜㅜㅜㅜㅜㅜ</P> <P> </P> <P>언니랑정말 눈물 콧물 다흘리면서 울고있다가</P> <P>갑자기 인터폰이 떠오른거임 </P> <P>언니보고 문고리 잡고있으라하고 인터폰에다 대고</P> <P>살려주세요!!!!!!!!!!!!ㅜㅜ 살려주세요 막</P> <P> </P> <P>그순간 옆집 아저씨아줌마가 뛰쳐나와서 소리를 막 지르셨음 </P> <P>누군데 남에집앞에서 난리냐고 막 뭔가 소동을 진정시키는 소리가 들리고 </P> <P>한참뒤에 옆집아줌마가 와서 하는말이........</P> <P> </P> <P>윗층...........같은호수 아저씨라고........................</P> <P>술쳐드시고 층 잘못찾아와서...........</P> <P> </P> <P>그아저씨 평소에 안면도 있고..그집아줌마랑도 왕래도있었고</P> <P>애들도 나랑 같은학교다니던 애들이었는데..</P> <P>그날이후로 우리집에 아줌마가 사과하러 오시고...애들은 모르는지 나한테</P> <P>천진난만하게 인사하고 다녔음 ...</P> <P> </P> <P>마무리를 어케하지.....여러분 술드시고 집좀 제대로 찾아가여</P> <P>그날진짜 태어나서 처음느낀 공포였음</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4/24 01:34:24 117.111.***.189 싼타말뽄
350281[2] 2013/04/24 01:39:18 175.199.***.96 닳콤한꼬마
401154[3] 2013/04/24 01:47:23 222.233.***.201 바라보다
223654[4] 2013/04/24 02:03:02 122.42.***.127 쥐지낑♥
380925[5] 2013/04/24 03:00:22 211.194.***.16 세포의피
295113[6] 2013/04/24 05:04:39 121.162.***.93 gardener
113535[7] 2013/04/24 05:24:52 211.44.***.244 ㅌㅈㅅ
81282[8] 2013/04/24 05:52:43 211.246.***.31 컴터안켰어
253945[9] 2013/04/24 06:31:15 1.232.***.63 송상
337229[10] 2013/04/24 06:31:55 218.239.***.197 신규오유인
394916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