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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8986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34
    조회수 : 4099
    IP : 112.156.***.16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04 16:30:49
    http://todayhumor.com/?panic_88986 모바일
    [불친절한 개소리] (19금)다큐멘터리
    * 이 글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과 기타등등 고유명사와 기타등등의 모든것은 허구이며 실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Finding Missing Link

    1000년의 부족

    인류의 기원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사피엔스의 만남

    civilizational civilization

    첫편인 "Finding Missing Link"가 발견된 이래 지난 백여년간 우리 BSG 방송국 다큐멘터리 1팀에서 히트 시킨 다큐멘터리들이다.

    아마존과 아프리카의 열대우림, 고산지대, 미크로네시아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등을 수년 동안 직접 탐사해서 찾아낸

    그야말로 원시부족, 그 자체의 생활양식을 간직한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지금도 어느 방송국의 어느 프로그램도 우리의 다큐멘터리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건 내가 막 입사를 해서 들은, 이 다큐멘터리 초기의 상황이다.

    당시, 경쟁사와의 드라마, 뉴스, 예능 전분야에서 참패를 맛보고, 정치적인 문제까지 엮여서 폐국의 위기에 봉착한 우리 방송국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였다. 

    원래는 당대의 톱스타를 총동원한 대형 로코드라마와 서바이벌예능을 추진하려했으나, 하도 망한 전적이 많은 방송국이었다보니. 연예인들 사이에서 우리 사의 프로를 하면 하락세를 탄다는 풍문때문에 전부 거절당해버렸다.

    그러던 중에 당시 신입이던 A피디가 나섰다고 한다. PD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말로는 당시 A는서류상이나 실력상으로 어떻게 입사한건지 알수 없을 정도로 무능하고 이상하고 덜떨어졌었다는 그는 당시에 가장 먼저 짤려나갈 다큐 1팀에 말단이었고 한다.

    그런데 그 말단이 기획서라고 손으로 휘갈겨쓴 이면지 몇장과 사무실의 커터칼을 들고 이사회로 뛰어들어가서 승인 받은 것이 바로 첫번째 시리즈라고 전해진다. 

    최대한 작고 가볍고 눈에 띄지 않는 촬영장비들을 소지한체, 그들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가서

    언어와 습성을 직접 몸으로 익히고 그들의 부족으로 인정받으면서 그들의 삶을 기록해서 최대한 무편집으로 방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고, 방송국의 

    거의 모든 예산을 지원받아서, 1팀장으로 승진한 A와 그가 뽑은 팀원 7명이 오지탐험을 시작했다고 한다.

    5년 만에 적합한 곳을 찾고, 지원팀이 최소한의 물품을 전해줌으로써 공식적인 촬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1팀이 부족에 머문 시간은 8년, 그 방대한 시간을 무편집으로 방송하기에는 잠자고 무료하게 빈둥대는 시간도 상당했기에 고위층에서도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당시 1팀의 팀장이던 A가 이사진 회의에서 독극물을 따라놓은 잔을 입에 댄체로 8명의 팀원 중에 8년의 시간동안 2명이 그곳에서 사망했는데 그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편집할수 없다고 주장해서,

    결국 절충안으로 12세 관람가 수준으로 편집하여, 저녁시간에 방송하고

    무편집본으로 심야시간에 다시 방송하는 안이 가결되었다.

    첫방송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망한 방송국의 망한 방송이라는 유머코드로 인터넷에서 회자될 뿐이었다.

    두번째, 세번째 역시 그랬다. 방송국에는 암운이 드리워졌다. 

    그러나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오직 A팀장만이 아무런 동요가 없이 1팀 회의실에서 스도쿠를 풀고 있었다고 했다.

    폭탄은 방송 3달째에 터졌다. 사냥을 나갔던 부족의 아이들이 이웃부족의 아이들의 공격을 받고 돌아온 것이었다.

    돌과 몽둥이에 맞아 만신창이가 된 아이들 중에는 그곳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이 있었고,

    곧이어 부족간의 전쟁이 결정되었다. 1팀의 팀원들도 전사로써 전쟁에 나서야만 했다.

    몽둥이와 죽창, 활과 화살, 돌멩이가 날라다니는 전쟁이 화면에 그대로 전해졌고, 피과 살육, 파괴가 생생히 전해졌다.

    다행히도 팀원의 부족은 승리를 거뒀고, 팀원들도 무사했다.

    그리고 프로그램도 승리했다. 그 잔혹한 전쟁이 생중계되면서 모든 사회의 이슈는 이 다큐멘터리로 묻혔다.

    인류학자들, 문화학자들, 신학자들, 인권운동가들, 도색잡지사, 호색가, 학생, 어른, 아이....

    모두들 저마다의 의견을 쏟아냈다.

    학계에서는 당장 그 부족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고대 원시사회의 모습과 인류공동체의 형성과정, 그리고 미싱링크에 대한 새로운 자료로써 그들이 중요하다면서

    방송국 앞에선 연일 시위가 벌어졌다.

    인권운동가들은

    문화우월주의로 스스로의 문명을 누리는 자유인들을 미개한 짐승으로 상품화했다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좋지 않다며

    종교단체들은

    신이 직접 창조한 인간에 대한 모독이라며 방송국을 상대로 시위와 소송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들끼리 치고 박기 시작했다.


    신이 난것은 방송국이었다.

    다큐멘터리의 교육용, 연구용, 극장상영용 판권은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팔려나갔고,

    방송국의 적자는 말끔히 정리되었다.

    벌써부터 1팀에 대한 영화를 찍자는 제의가 쏟아졌고, 구체적인 캐스팅제의까지 오가는 상황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주민들에겐 저마다의 애칭이 붙여졌고, 매주 사이버상에서는 인기투표가 벌어졌으며,

    사망한 팀원들은 방송역사의 영웅이 되어 추모비가 건립되고 동상이 세워졌다.

    방송국 앞에는 다큐 1팀의 단체 핸드프린팅을 세기고, 이를 전통으로 삼기로 했다.

    팀원들은 스타로 여기저기 강연에, 광고에 부르는 게 값이 되었다.

    결혼한 부족민들이 하던 특이한 귀장식은 유행이 되었고,

    초경을 한 여자아이에게 선물하는 유두장식은 

    이제 아이들의 가장 핫한 아이템이 되었다,

    경쟁사에선 부랴부랴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비슷한 포멧으로 톱스타를 활용한 드라마를 찍기도 했지만

    아류작 소리를 들으며 철저하게 망했다.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선 연일 찬반토론이 벌어졌고

    정치권에서도 격론이 벌어졌지만, 표현의 자유와 여론을 뒤엎은 방송을 막을수는 없었고,

    이내 반대의견은 소수의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졌다.


    8년의 시간이 전부 방영되는 데에는 중간중간의 휴식을 걸쳐 십수년이 걸렸다.

    그리고 그 사이 A팀장은 팀원들을 이끌고 몇번의 탐험을 하며 차기작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기의 팀원이 한명, 두명씩 죽음을 맞이하고

    마침내 A팀장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 A팀장은 마지막 유언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다큐 1팀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비밀이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반드시 책임을 묻는다. 다큐 1팀의 구성원은 8명이어야만 하며, 결원이 생겨야만 새로운 팀원을 보충한다. 팀장은 1팀에 가장 오래 있던 사람이 맡으며, 새 팀원은 방송국 전체에서 가장 입사경력이 짧은 사람 중에 고른다."

    이것은 1팀의 운영규칙으로 남아 방송국의 어떠한 규칙보다 우위에서 작용해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1팀에 들어간 사람 중에는 죽은 사람은 있어도 타방송사나 직종으로 이직한 사람은 없다. 어찌보면 대단한 프로의식이다.

    그리고......

    A팀장 사후에 2기 팀장으로 K를 거쳐서 지금의 C가 전임 팀장의 사망과 함께 팀장이 되었다.

    방송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PD였던 나는 C에 의해 1팀의 막내로 선출되었다.

    C는 나에게 비밀유지에 대한 서약서에 서명할것을 요구했고, 출세가도가 보장된 이 일에 나는 주저없이 서명을 했다.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이 소식을 알리고 싶었지만, 가족들에게도 비밀을 지켜야만 가족들이 안전하다는 말에 단념했다.

    다만, 그 자리에서 계좌로 지불된 엄청난 액수의 격려금을 부모님에게 이체 시키면서, 아들이 이번에 기획안을 낸것이 좋게 받아들여져서 받는 모너스라고 둘러댔다. 
    전화상이지만 눈물을 참으며 기뻐하는 부모님의 목소리에 괜시리 기분이 들떴다.

    간단한 신변정리를 한뒤에, 해외연수라고 집에 말하고

    곧바로 출국을 했다. 대충 브라질 어디쯤이라고만 알려진 곳으로 전용기를 타고 간 뒤에

    위치를 숨기기 위해서 눈을 가리고, 팀장이 모는 경비행기에 올라탔다.

    이것은 1팀의 전통으로

    오직 팀장만이, 그리고 차기 팀장이 될 사람만이 부족들의 위치를 알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글에 도착한 우리팀은

    경비행기에 문명의 물품을 봉인한체

    부족이 입는 간단한 원시복장으로 갈아입고 최소한의 쵤영용품만 챙긴체

    부족으로 향했다. 

    팀장은 팀원을 대표해서 부족장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했고

    부족장 역시, 의례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으로써 우리를 맞이했다.

    간단한 부족의 연결의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팀장은 나에게 찾아와서 신신당부를 했다.

    "이미 오는동안 알려줘서 알겠지만, 섣부른 행동은 금물이고, 절대로 왼손으로 왼쪽 귀를 만지지마. 그건 금기 중의 금기야. 그리고 저녁에 전설의 외래인이 당도한 것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린다니까 기대하고"

    말을 마친 팀장은 다른 팀원들과 익숙하게 부족원들 사이로 녹아들었다,

    나 역시, 발가벗은 것이나 다름없는 옷이 영 어색했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날 훑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부담스러웠지만

    쭈뼛쭈뼛 그들의 사이로 들어갔다.

    난 아직 전사로 인정받는 시험을 치르지 않았기에 무기를 만들거나 만지지는 못했다.

    대신에 

    아이들을 따라서 그들의 전통놀이도 하고, 손재주를 발휘해서 머리장식이나 가리개따위도 만들었다.

    밤이 찾아오며, 마을 곳곳에 횟불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전통의 타악기와 불에 구어진 고기, 과일이 차려지고

    이상한 춤을 추면서 축제가 시작되었다.

    우리도 따라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야생동물의 고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기는 부드러웠고, 과일은 달았다.

    팀원들은 이미 경험이 있기에 더더욱 긴장을 풀고 노는것만 같았다.

    한 한시간 쯤 지났을까?

    부족장이 나에게 반으로 잘린 열매에 담긴 무언가를 마시라고 건내주었다.

    "마셔, 술이야. 외래의 영혼과 부족의 영혼을 하나로 합쳐준다는 전통주야"

    지나가던 다른 팀원의 말에

    넙죽, 열매를 받아마셨다. 맛이 굉장이 역하고 썼다.

    그리고 심장이 뛰기 시작하더니, 이내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졌다.

    내가 눈을 뜬 곳은

    놀랍게도 침대였다.

    그것도 아주 부드러운 이불이 덮힌,

    하얀색 타일로 깔린 바닥에, 하얀 벽지, 머리 맡에 스탠드

    바로 옆 테이블에는 서류 뭉치와 리모콘, 편지와 따듯한 김이 나는 커피와 토스트가 올려져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촬영에 문제가 생겼다고 느꼈다.

    평소에도 술이 강한 편이 아니었기에 이상한 술을 먹고 사고가 난것이라고...

    서둘러 탁자에 놓인 편지를 읽어가기 시작했다...

    "안녕, 정식으로 다큐 1팀의 팀원이 된 것을 축하해. 앞으로도 영원히 다큐 1팀으로 남아야 한다는것쯤은 알고 있겠지?

    만약에 그게 싫다면, 아마 우리를 다시 보기는 힘들거 같아. 이 프로젝트는 극비거든.

    일어난다면 그 서류 꼭 열어보고, 리모콘 눌러보고, 그 다음에 밥먹어. 그러면 우리가 알아서 데리러 갈게."


    서류에는 사진이 찍혀있었다.

    내가, 원주민을 죽이는...그것도 어린 아이를 잔혹하게 죽여서 살을 입으로 뜯고 있는

    구역질이 올라왔다....

    난, 이런적이 없는데 대체.....

    서둘러 리모컨을 눌렀다.

    하얀 벽지가 스크린이 되면서 영상이 흘러나왔다.

    A팀장이었다.

    "이 동영상은 다큐 1팀의 선발에 대한 최종동의에 앞서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물론, 최종동의 안하는 선택은 왠만해선 하지마. 그게 서로한테 좋으니까."

    이렇게 시작한 동영상의 내용은 시시콜콜했다.

    앞서 말한 어려운 방송사 사정 같은...

    근데 중반부 쯤에 가더니 내용이 이상해졌다.

    분명히 우리가 타고온 경비행기였다.

    근데, 하늘을 나는게 아니라 땅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착륙한 정글이 지하에서 나왔다.

    우리는 옷을 벗고, 물품을 챙기고, 걸어서 부족으로 들어갔고, 

    내가 이상한 술을 마시는 것까지 나왔다.

    화면은 다시 A 팀장으로 바뀌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원시부족이 어디 흔하냐? 그래서 아예 만들었지. 적당히 격리된 부족 몇개 납치해다가 섞어놓고, 약 좀 먹이고 뭐 그래서...

    트루먼 쇼 같은 거랄까? 근데 이게 너무 리얼해지더라고 죽고 죽이고, 팀원이란 것들은 아예 지들이 나서서 약탈에 살인에..."

    "그래서 적당히 룰을 지키려고 거리를 두게 만들었지. 그랬더니 나가는 놈이 생겼고, 그런 놈들이 비밀을 까발린다고 설쳤지. 결과는 알잖아?
    비밀 안새나간거. 이제 너에게도 선택의 시간이야. 골라. 바로 골라도 되고 뒤에 하나 더 봐도 되고."

    나는 플레이 버튼을 다시 눌렀다.

    "현재 우리나라는 속인주의 형법으로 아동성폭행 피의자에 대해서 공개적 사형집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는 자막과

    눈이 충혈된 내가 원주민 여자애를 강간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어때, 약빨 죽이지? 영상조작도 죽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은 너의 몫인데, 선택하면 저런일 아무 거리낌 없이 할수 있어. 물론 기록에 남지 않겠지. 내가 만든 부족 전통으론, 외래인의 아이를 낳는 것은 축복이니까 ㅋㅋㅋㅋㅋ"

    이제 화면에는 동의할 경우 버튼을 누르라는 검은 글씨만이 남아있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근데, 영상을 보고 아랫도리에 은근히 전해지는 느낌이 싫지만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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