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올림픽 이후에
a대표팀 합류하기로 되었음
그런데 올림픽 끝나고
기술위원회 + 슈틸리케 감독님 선택에 따라서
a대표팀에선 일도 못하고 짤림...
슈틸리케 감독이
기술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이 바뀌는 걸 원치 않고, 최근에 장외룡 기술이사가 중국행하는등의
어수선함이 있어서
그동안 대표팀 키퍼 코치를 맞던 u17세 골키퍼 코치분을 정식 선임한다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거 아님?
내용 보니까
이운재 코치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거 같음
하다못해
직접 사정설명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대표팀 내정 후 합류도 하기 전에 '없던 일'이 돼버린 이운재 코치는 당혹해 하고 있다. 해임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는 갑작스러운 통고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코치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올림픽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돌아온 후 '실업자'가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결정이라고 들었다. 코치 선임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니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지만 서운한 감정까지는 감출 수 없었다. "A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과 일해본 적도 없는데 이렇게 됐다. 3월에 선임되고, 6월에 해임 통보를 받았다. 통보 후에도 나는 올림픽 코치로서 내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한 몇 퍼센트를 찾지 못한 게 아쉽지만, 나도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결정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했다. 이어 "어쨌든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시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걸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