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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고개에 순수한 사랑? 진정한 사랑을 찾는분들이 많아서 적어보는 썰~
전 수학과외 하면서 대학원 준비하는 29 츠자구영 ㅎ.ㅎ
학생중에서 중2때 암에 걸려서 뇌수술까지 받고 아직 혼자 힘으로는 걷기도 힘든 20살 고2학생이 있어요
이 학생이 매일 병원에 재활치료를 가는데 남친이랑 차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하반신 마비가 된 여자분이 있었데요
기적적으로 남자친구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고...그 커플은 헤어지게 됐다더군요 ㅎ.ㅎ
같은 시간에 재활치료를 하게 되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친해졌는데~ 그 언니가 너무 착하드래요 ㅎㅎ
그래서 엄청 친해졌는데~ 병원 쌤 한분이 학생한테 와서 그 언니 좀 소개시켜 달라고 했데요 ㅎㅎㅎㅎ 그래서 언니한테 말했는데,
그 여자분은 아무래도 자기가 하반신 마비에 휠체어도 혼자 못 타는 몸이나까 거절했는데-
어느날 다시 만나니 두사람이 청첩장을 주더란 이야기!!!
결혼식 갔더니 버진로드를!!! 그 치료사 쌤이 걸어와서 휠체어에 있는 신부를 공주님 안기로 뙇!!!! 안아서 걸었다고!!!
결혼식 내내 안고 있다가 중간에 앉아서 주례들었다는 건 함정 ㅎㅎㅎ
신혼집은 휠체어 높이에 맞게 가구가 다 배치되어있데요 ㅎㅎㅎㅎㅎㅎ
하...부럽다..ㅠㅠㅠㅠㅠ
게다가 남자분 부모님도 아들이 결혼한다고 했을때 후회하지 않겠나, 딱 한마디만 물어보셨다네요.
화..부모님도 셋트로 멋집..ㅠㅠ
결론은 나빼고 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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