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물론 배우를 꿈꾸는 입장에서 언급하는 모든 배우들은 저보다 먼저 데뷔한 선배들이고, 존경하는 분들임을 밝힙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영화,연극 그리고 연기 및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기에 평소 생각하던 것들을 글로 적어볼까 합니다.</div> <div> </div> <div>우선.. 현재 충무로 남배우들의 입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입지를 저는 결코 배우의 출연료로 보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모두가 공감하는 top3는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이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연기 스펙트럼이나 임팩트, 그리고 연기력에 있어서도 이병헌은 탑클래스 수준입니다.</div> <div> </div> <div>허나, 국내에서의 작품 수도 그렇고 공백기간이 위 세 명에 비해 깁니다. 그리고 연기 외적으로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기도 하구요.</div> <div> </div> <div>일단 뭐 송강호, 최민식이야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송강호 같은 경우 '푸른 소금'이랑 '하울링'</div> <div> </div> <div>때문에 그런 말이 잠깐 나돌았지만 '관상', '변호인' 찍으면서 엎어져 버렸구요. </div> <div> </div> <div>황정민 같은 경우는 충무로 대표 주연배우에서 요 몇년 간 입지가 급상승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지 소비를 너무 많이 하시는 것</div> <div> </div> <div>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신세계'부터 '남자가 사랑할 때',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까지. 근 몇년 간 이 모든</div> <div> </div> <div>작품들이 천만을 넘기도 하고 잘되기도 하면서 엄청난 전성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지금 나이가 47인데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div> <div> </div> <div>아직까지도 멜로 연기가 가능할 것 같은 훈훈함을 유지 중입니다. 곧 개봉하는 '아수라', '군함도' 역시 라인업이랑 시놉시스 보시면 아시겠지만</div> <div> </div> <div>흥행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 것 같구요.. </div> <div> </div> <div>위 세명을 제외하고 또 입지를 확고히 한 배우를 꼽자면 이병헌,김윤석,하정우 입니다.</div> <div> </div> <div>뭐 전부 제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뭐 이건 제 게시글이니까요.</div> <div> </div> <div>이병헌 같은 경우 헐리우드에 진출하면서 국내 작품이 아주 잦지는 않습니다만 '악마를 보았다', '광해', '내부자들'까지 정말 미친 연기력을</div> <div> </div> <div>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내 마음의 풍금'이나 '그 해 여름'과 같은 작품들을 보면 가볍고 코믹한 연기 역시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이긴</div> <div> </div> <div>했는데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크게 인식되진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광해'로 그 코믹함이 보여졌고 '내부자들'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쌈마이 캐릭터</div> <div> </div> <div>까지 소화해냈죠. 개봉 예정인 '마스터' 역시 강동원,김우빈과의 호흡이고.. '남한산성'에서는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다는데.</div> <div> </div> <div>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잘생기면서 연기 잘하는 배우이고 스펙트럼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말이죠.. 최고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김윤석 같은 경우 '타짜', '추격자'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충무로 원탑까지 올라갔었습니다. </div> <div> </div> <div>출연한 영화들이 꾸준히 흥행도 했고 살짝 주춤한 듯 하다가 '검은 사제들'로 다시 올라온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로는 감독과 마찰도 있고</div> <div> </div> <div>예민한 성격이라고는 하는데, 정말 연기력이 사기적이라.. 저희들에게 보여지는 연기력 이상으로 그 쪽에서는 알아준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이미지 역시 뭔가 독보적인 개성이 있어서 연기력 하나로 쭉 중심을 잡을 듯 합니다.</div> <div> </div> <div>하정우는 최근 '터널'을 통해서 또 다시 급부상한 배우이죠. 연출에 손 댄 두 작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흥행입니다.</div> <div> </div> <div>무엇보다 이제 막 마흔에 진입하는 나이라.. (사실, 남자 배우 쪽은 40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는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아가씨'나 '암살' 같은 작품에서 보면 본인의 비중에 구여받지 않고 좋은 작품, 하고 싶은 작품에</div> <div> </div> <div>출연하는 것 같구요. 지금까지 언급한 배우들 중에서는 그나마 대중과 가장 친밀하기도 하고 연기력 또한 안정적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div> <div> </div> <div>배우입니다. 사실, '군도'에서 연기력 논란이 살짝 나오기도 했었지만.. 잘 맞는 캐릭터로 확고히 한다면 쭉쭉 올라갈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까지 언급한 여섯명의 배우들은 어찌보면 충무로에서 본인들의 자리가 아주 확고한 배우들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 언급할 두 배우. 한석규와 설경구. 사실 이들의 전성기, 아니 연기적으로가 아니라 인지도나 입지로 봤을 때 지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div> <div> </div> <div>설경구 같은 경우 사실이든 아니든 사생활로 구설수에 올랐고.. 그 여파 때문인지 심지어 연기로 대중들에게 질린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한석규는 드라마를 통해 그 연기력을 재입증했으나.. 작품을 선택하는 선구안이 계속해서 삐긋해 '베를린'을 제외하고는 정말 근 10년, 아니 15년?</div> <div> </div> <div>동안 흥행한 작품이 거의 없는 지경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두 배우 모두 충무로를 씹어먹던 시절이 있었고..</div> <div> </div> <div>들리는 소문으로는.. 대중들의 눈에 충무로 top3는 최민식,송강호,황정민 혹은 최민식,송강호,김윤석 혹은 최민식,송강호,이병헌일 수 있으나</div> <div> </div> <div>아직 그 쪽 관계자들 그리고 감독들에게는 연기력으로 여전히 설송최 라고 하더군요. 설송최 이게 사실 2000년대 초반 한석규가 무너지면서 나온</div> <div> </div> <div>말인데 다른 배우들이 치고 올라왔어도 아직 설송최 이 전설적인 말은 여전하답니다. 박해일과 함께 출연한 '나의 독재자'에서만 봐도 연기력 포텐</div> <div> </div> <div>터지죠. </div> <div> </div> <div>한석규 같은 경우는 영화 팬 분들이나 옛날 영화부터 봐왔던 분들 사이에서는 송강호vs최민식vs한석규 라는 주제로 계속해서 논쟁거리를 만듭니다.</div> <div> </div> <div>최근 최민식,송강호에 비해 많이 잊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논쟁이 나온다는 건... 뭐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스펙트럼 역시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이병헌 다음으로 넓다고 생각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연기를 가장 잘하는 배우라고</div> <div> </div> <div>생각합니다.. 더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그 엄청난 존재감과 미친 연기력 하나로 이 바닥에서 글쎄... 계속 좋은</div> <div> </div> <div>연기 보여줄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주연 자리에서 내려오지도 않았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최민식, 송강호, 황정민, 이병헌, 김윤석, 하정우, 한석규, 설경구를 제외한</div> <div> </div> <div>현재 충무로에서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배우들을 꼽자면 우선 이정재, 이선균, 류승룡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세 명의 배우들에 대해서</div> <div> </div> <div>이야기 할까 하는데요. 물론 다른 주연배우들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우선, 반응이 좋으면 2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div> <div> </div> <div>글이 꽤 길어질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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