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line-height: 27px"><font size="2">공부도 할겸 일본기사보고 번역해봤어요.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fon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27px">http://toyokeizai.net/articles/-/32455</span></div> <div><b style="font-size: large; line-height: 1.5"><br /></b></div> <div><b style="font-size: large; line-height: 1.5">사회생활 NO! 미국, 전업주부 붐의 진상</b></div> <div><br /></div> <div>일본은 남녀평등지수가 136개국중 105위, 남녀평등 후진국이다. </div> <div>이러한 남성우위사회에서 아이를 기르면서 커리어를 쌓는 것은 어렵다.</div> <div>남녀평등지수가 높은 나라 여성들은 일본보다 양립이 쉽지는 않을까...</div> <div>그렇게 생각하는 워킹맘이 많지 않을까.</div> <div><br /></div> <div>하지만 남녀평등지수 23위인 미국에서 현재 20~30대의 고학력, 중류계급출신의 여성에게 주부회귀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들은 사회에 통용되지 않는 새로운 삶을 목표로 한다. 기업사회에서 불태웠던 어머니세대를 반면교사로 삼는다." 라는 것이다. </span></div> <div>일단 젊은 여성들에게 어떤 심경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하버드출신의 인재이면서 기업사회를 선택적으로 탈퇴하는삶을 선택한 에밀리씨에게 들었다.</div> <div><br /></div> <div><b>- 미국에서는 젊은 여성, 그것도 중산층의 고학력인 여성이 기업사회에 NO라며 선택적으로 탈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정주부로 회귀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언제부터 일어난 현상일까?</b></div> <div><br /></div> <div>여성들이 기업사회로부터 탈퇴하기 시작한 것은 10년쯤 전부터 시작된 현상입니다. 1990년대후반에 여성의 약 60%가 밖에 나가서 일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후는 변함이 없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특히 금융과 IT 등 남성중심의 직장에서는 한때 적극적으로 여성을 채용했지만 그 수는 줄고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20~35세여성은 그 10년간 16.5%나 줄었습니다. 언제부턴가 금융업계에 여성이 사라졌다 라는 기사가 경제지에 실릴 정도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급변하는 컴퓨터 업계도 2000년초부터 여성이 줄어 간부로 출세하는 여성은 10%이하 밖에 되지 않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b>- 그 이유는 역시 오랜시간 노동으로 가정과 일을 동시에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까?</b></div> <div><br /></div> <div>네. 구인광고에 하루8시간노동 이라고 실려도 8시간+서비스잔업 4시간은 각오해야하고, 그 이상의 야간, 심야근무를 시키기도 합니다. 급여는 오르지 않고 수당과 복지혜택은 전부 짤립니다. 게다가 어떤 회사든지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의 망령이 정착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 급여에도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것인가요?</b></div> <div><br /></div> <div>네. 풀타임 일해도 여성은 남성보다 급여가 낮습니다. 남성이 1달러를 모을 때 여성은 77센트밖에 모을 수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font size="3">■ 미국은 유급 출산휴가가 없다.</font></div> <div><br /></div> <div><b>- 회사의 입장에서 이상적인 종업원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를 갖지않고 육아를 하지 않는 것 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일을 내팽겨치고 서둘러 집에 돌아가는 것 밖에 없겠군요.</b></div> <div><br /></div> <div>실제 많은 여성들이 아이가 생기면 일을 그만두던지 파트를 바꾸던지 아니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로 바꾸고 있습니다. 1990년대와 비교해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여성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2012년에 경제지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워킹맘의 약 85%가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고 답할 정도였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실제 1994년은 15세이하의 아이가 있는 어머니의 약 20%가 전업주부였던 것에 반해 2008년에는 4%정도 증가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자치제가 재정난으로 쓸데없는 지출을 닥치는 대로 잘라 보육 등 값싸고 아이를 맡길 서비스가 찾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b>- 게다가 미국은 출산휴가가 보호되지 않군요.</b></div> <div><br /></div> <div>네. 선진국 중에 유급출산휴가가 없는 나라는 미국 밖에 없어요. 원래 유급휴가자체가 보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병가조차도 없으니깐요. 미국인은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면서 키보드를 치고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주에 60시간 일하게 되고 출산휴가도 제대로 못하고 아이가 있는 것 만으로 급여가 줄어듭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과 가정 둘 다 무리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b>- 미국에서도 육아를 위해 빨리 퇴근 할 수 없는 워킹맘의 비난이 큰 것 같군요.</b></div> <div><br /></div> <div>전세계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사원이 오늘은 "아이야구시합이 있어요." 라고 일하는 도중 빠져나가도 좋은 아버지라고 칭찬받지만 여성이 같은 말을 하면 저 사람 애 낳고나서 변했어 라고 야단맞습니다. 공평하지가 않아요.</div> <div><br /></div> <div><b>- 덧붙여 우리 일본에서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가 의무는 물론 단시간근무제도의 도입률은 50%를 넘기고 있습니다. 물론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급여는 줄지만, 무기고용 정직원 그대로 입니다.</b></div> <div><br /></div> <div>좋네요! 굉장한 시스템이네요.</div> <div><br /></div> <div><font size="3">■ 우리 세대들만의 특성</font></div> <div><br /></div> <div><b>- 화제를 다시 돌려 주부회귀 붐은 리먼쇼크 이후에 불황의 영향도 크지 않나요? 결국 만족스런 직장에 취업하지 못한 사람 또는 해고된 사람이 많아서 즉 어쩔 수 없이 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만.</b></div> <div><br /></div> <div>확실히 리먼쇼크 영향은 크군요. 그때까지 고학력자에게 큰 인기 직장이었던 투자은행에서의 일은 우리세대(30대전후반)가 취직하는 시기가되면 악마의 앞잡이가 되는 것이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언론도 "출세 제일 주의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보도해 많은 사람이 그것을 믿게 되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또 리먼쇼크영향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 급여를 삭감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주부가 된 측면도 있습니다. 결국 붕괴했던 경제로 타격을 받은 여성의 피난장소가 가정이었던 것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해고된 여성이 더욱 단순하게 살고 싶어 풍족한 도시를 버리고 시골로 귀향해 농사를 하는 것은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경제학자에 따르면 불황일 때에는 항상 이러한 삶의 풍조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2008년이후 미국은 불황이라고 하는 어둠에 푹 덮여 있습니다. 엄청난 부자 외에는 누구도 지갑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뜨개질, 빵굽기, 바느질 등을 열심히 하는 것도 조금이라도 절약하기위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그보다는 우리세대의 가치관의 변화가 주부회귀의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span></div> <div><br /></div> <div><b>-가치관의 변화라는 것은?</b></div> <div><br /></div> <div>원래 우리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회사에서 출세하고싶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이 인생 그 자체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들 세대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연성. 요컨데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일을 원합니다. 또 인생에 대한 충실감, 행복감을 중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행복이라는 것은 아메리칸드림을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히려 아메리칸드림을 자주자주 생각하다보면 계획한 것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을 망가트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노동과 간편하고 맛없는 식사가 싫어져서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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