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식으로 갑니다.
1. 일은 이미 벌어졌습니다.(좆같은 방향이든 아니든간에)
2. 그럼 뒷수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3. ㅈ도부가 병신짓거리했으니 문제 되고 지지율 떨어지면 지도부가 다 책임지게 하는게 1단계입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1단계입니다..
문제는 2단계부터입니다.
1. 총선을 대패하면 저들은 이제 친노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문대표를 밟으려 들겁니다.
2. 더불어서, 이번에 입당하셔서 아직 힘이 없고 인지도만 있는 정치신인들이 위험합니다(정치보복)
- 표창원(오늘 트윗 꼬라지 보면 지지철회하고 한대 후려패고 싶습니다만), 김민, 양항자 등
3. 상술한 분들을 지켜야 하는 것이 이제 우리의 숙제가 될겁니다. 선거에 졌어도 국민여론이 우호적이면서 지지자들이 탄탄한 기반을 이룬다면 저분들은 어떻게든 지킬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이번에 들어온 중도층은 물론이요 기존 지지층까지 이탈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저는 정치전문가가 아니라서 저 사람들을 지킬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더해서, 이번에 두각을 나타낸 은수미, 진선미, 홍종학 등의 의원들은 거의 다 비례대표입니다. 이미 필리버스터에서 자신의 고견을 펼치신 분들이라 인지도 덕에 이 분들은 살아남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개누리당 특성상... 정치보복은 정말 지독스럽게 합니다. 다들 아시죠?
우리는 이번에 새로 오신 분들 및 필리버스터에서 연설하신 분들을 지킬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당이 지면...오늘과 같은 이런 개같은 사유로 지게 되면 당에서 저 사람들을 보호해줄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