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체중측정일 전날 '내일이 체중측정날이니까 산책이나 다녀와볼까' 싶어 목적지를 찾던중

그냥 근처하는 친구집으로 갔슴다 (고개 넘어 30분?40분? 정도의 거리)

가서 담배나 하나 피고 올까 하다가 좀 출출하기도 하고 얘가 '맥주사러 나올까하다가 귀찮아서 집에 있던중이었음' 하길래

맥주나 한잔 하러 가자고(내가 왜그랬을까...) 맥주집을 가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다시 집으로 걸어오려는데 비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택시타고(새벽이었음 애초에 출발도 새벽)

담날 체중을 재보니 0.7키로 늘었다네요

으엉...

그래서 그날은 그냥 먹는날로 하고 다음날부터 찬찬히 식사량을 조절했더랬죠

오늘이 다시 체중재는날이라서(어플에서 3일에 한번씩 재라고 미션을 주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산책이나 가자해서 걷다보니 한강이 나와서 상쾌하게 한강변도 걸어주고 오는길에 산이 있어서 등산도하고

집에와서 자고 체중을 재보니 -2kg 뙇!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총 7키로 빼졌네여

대충 5일에 1키로정도씩 빠지는거같은데

이 기세면 여름오기전에 날씬해질수있을것같슴다ㅋㅋㅋㅋㅋㅋ

아 기분조타

그럼 전 다시 잉여로운 생활하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