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 한달에 한두번 마법처럼 걸리는 "게임하기싫은날" 에 걸려
겜토게를 둘러보다가
메이플 닥반 관련을 알게 되었습니다.
1/18일을 시점으로 (겜토게 "메이플"검색후 7페이지)
오늘까지 반대가 꾸준히 눌러져 있더라구요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문제는 역시 넥슨(이라고 쓰고 돈슨이라 읽는다.) 때문인거 같습니다.
한국 게이머 분들 중에 온라인게임을 한번도 안해보신분은 거의 없을꺼고
애정을 가졌던 게임이 캐쉬로인한 밸런스 붕괴,게임성하락,서비스종료로 상처받고 분노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넥슨은 이러한 게임성 붕괴의 주요 문제점인 [캐쉬아이템]판매의 시작기업이었고 현재도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죠
그과정에 이렇게 당하느니 패키지 게임으로 넘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스팀 오신분들도 꽤 되는걸로 알구요
저또한 그러한 경로를 거쳐서 스팀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겜토게 유저의 90%는 스팀 유저라고 감히 제가 예측해봅니다.
여기서 반발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닥반이 생기게된 이유로
첫번째로는 [분노의 대상이 전염됨]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온라인게임이 바뀌려면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캐쉬를 질러가며 돈을 계속 돈슨같은 기업에 퍼부어주면 한국 게임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겠죠 아니 더 심해지겠죠
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겁니다.
그런데 눈앞에 [캐쉬아이템판매]의 대표자격인 [돈슨]의 대표게임인 [메이플]을 하는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그거에 불만을 표출하고 싶겠죠
"게임이 바뀌려면 너도 나도 불매를 해야해! 근데 난 하는데 넌 왜 안해?"
근데 이러고 글을 쓰자니 본인이 본인의 돈으로 본인의행복을 누리겠다는데 참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반대만 날리고 사라지죠 (마치 한국과자 사먹으면 반대 날리는 것 처럼요,물론 전 아직도 국산과자를 안 사먹고 있습니다..새우깡먹고싶어요..
넥슨에 대한 분노가 게이머에게까지 퍼지는 거죠
두번째로는 [이중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넥슨을 돈슨으로 비하하며 놀리지 않은 사람은 정말 극소수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돈슨의역습] 이라거나 [클로저스, 오픈하자마자캐쉬로 클로즈 위기] 라거나 기타 등등으로요
근데 돈슨이라고 욕하면서 넥슨의 대표적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이중적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반대를 날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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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그냥 제생각을 씨부린거라 앞뒤가 안맞을 수도있고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생각 하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닥반은 하지 말아주세요. 당해본 사람 입장에서 기분 정말 나빠요
닥반한다고 메이플이 타격입는것도 아니고
메이플 잘 하던 사람이 반대먹었다고 메이플 접을리도 없는거 아닙니까..
메이플글이 요즘 특히 많아 졌는데
그거야뭐 스팀, 다렉 할인대란때에 비하면 적지 않습니까..
이 또한 언제 그랬냐는듯이 지나가겠죠
그냥 싫으시면 글읽고 넘겨버리시는게 어떨까요
서로 닥반에 상처받는 겜토게 보다 나눔과도움으로 여유로운 겜토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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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유저 분들께도 부탁한가지 드리겠습니다.
닥반이 정말 기분나쁜건 공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팀같은 고급게임을 하는데 너네는 감히 메이플같은 게임 올린다고 반대먹이는건가요? ㅋㅋㅋ"
라는 식의 댓글을 봤는데 추천이 많이 붙더군요..
그런식으로 비꼬진 말아주세요.. 서로 상처밖에 더 받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