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동정하는분들은 이나라 국민 맞습니까?
형사가 힘든건 국가에서 해결할일이고,범인들이 영악해지는건 형사들이 해결할일이고,
미란다원칙조차 받지못하고 경찰에게 납치당한건 누가 해결해야할까요?
대한민국에서 살고, 그권리를 누려야할 시민들입니다.
만약 저런일을두고 "형사가 얼마나 힘든데..","갈수록 범인들이 영악해지는데.."
"체포과정에서 상처쯤 발생할수있지..","저거 돈뜯으려고 하는수작아냐.."등 이런소리를하는데
시민들이 저런일을 조용히 넘어간다면,내가 저런일을 당했을때도 그냥 조용히 넘어갈수있을까요?

권리는 누려야하는게 아닙니다.지켜야 하는겁니다. 
근데 기본권조차 지키지못하는 시민이 이나라에 시민이라고 할수있을까요?
그건 시민이 아니라 노예입니다.우리들이 노예입니까?

대학생들이 시위하다가 끌려가고,선박회사 사원들이 부당해고에 억울하다고 호소할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었을까요?
그게 이슈화됬을때 "나는 저런일을 당하지 않을꺼야"혹은"또시위야?"등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준 사람들이 많을껍니다.
이무관심이 얼마나 큰문제가 되는지 알면 저런글을 달지 못했을껍니다.

독일에서 히틀러가 집권할때 유대인을 가스실에 몰아 죽이니 독일시민들은
"저건 유대인이잖아?"하고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후 공산주의자,파시스트등 자신의 적이 될만한 이들을 다숙청합니다.
그래도 독일시민들은 무관심으로 대처합니다. 
그후 많은사람들이 공권력의 희생당합니다. 
숙청당한 사람들중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없었을까요?
그후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독일은 패하고 히틀러는 자살하죠.

이후 유럽시민들이 느꼈던건 동성애자,파시스트,공산주의자,유대인 등등
이사람들은 같은국가에 살고 어제 아침 출근길에 봤던 한명의 시민혹은 나였던겁니다.

우리가 한명의 권리를 무시하거나,국가의 폭력,압박등을 무관심으로 넘길때
내가 보호받을수있는 한가지를 잃고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정은 나의 혹은 우리들의 권리를 억압하고,무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그건 피해받고,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겁니다.
 
우리들은 국가의 노예가 아닙니다.
나의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가 피땀흘려 키워온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