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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사를 시작하고 얼마안된 4년 전 쯤부터 정부에서 2금융권에서 저리로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론 이라는 대출이 나왔었습니다.
이 대출은 신용보증재단이라는 곳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토대로 한도를 내서 그에 따른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그걸 수협이나 단위농협 저축은행같은 곳에서 2금융권이지만 비교적 싸게 적은 금액 (아무리 많이 받아도 2천을 넘기 힘듭니다)을 대출해주는 대출인데
요새는 연체율이나 부채율이 높아 승인률도 안좋고 서류도 준비해야할 것이 많고 이래저래 받기 힘들어졌습니다
약 삼주전 저는 가게때문에 작게 있는 두세군데 대출을 한곳으로 몰아 정리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을지 딴에는 금융플랜을 궁리중이었지요 한번 생각하기 시작하면 당장 급한 돈이 아니었던 돈이 궁하게 느껴지고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사람마음이라 점점 저도 모르게 다급해지는 중이었습니다
지인과 외출중이었는데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은 즉 내용요약을 하면
자기는 서민금융지원센터의 누구누구다 님이 **론의 적합대상이라 금리 싸고 좋은 조건의 대출을 권해드리려한다 지금 **론의 이자는 5%미만으로 최대 5천까지 가능하다" 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장사오래하고 섣불리 빚내는 것도 싫고 무서워 공부도 많이 했는데 **론은 그렇게 먼저 전화가 오는 경우도 없고 한도가 그리 높게 나올리가 없지만 그 당시의 기분으로는 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심정으로 응대를 했습니다
대충 연소득하고 사업개시일 핸드폰의 명의 등등을 묻더니 은행쪽상담사를 연결시켜주겠다며 끊었습니다.
근데 뭔가 계속 이상한 거에요 보통 대출사기는 그냥 저리대출이라고하지 정확히 정부에서 시행하는 대출이름을 대면서 하지는 않는데 이것이 사기일까 근데 제가 아는 그 대출과는 묘하게 다르고
몇분후 은행쪽담당자가 전화를 해서는 몇가지 추가로 묻고는 문자로 필요서류를 보낼테니 팩스로 넣어달라는군요
전화를 끊고 네이버에 **론대출 사기 를 검색하니 제가 받은 전화와 똑같은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린다는 글들을 봤습니다.
**론은 절대 이런식으로 전화를 먼저걸지도 않으며 그 대출을 실행하기위해서는 은행을 직접찾아가 각종서류와 심사등 엄청 까다로운 과정을 직접하셔야합니다
그 사기꾼들은 이런식으로 서류를 (사업자등록증및 각종 증빙서류) 받아놓고 대출을 실행시켜주는 척하다가 뭔가 부결사유가 있다며 일단 자신들이 권하는 높은 금리의 사금융대출을 받게합니다 몇달뒤에 다시 저리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높은 사금융 대출을 받게해놓고 그대로 잠수타버리는 것이 사기꾼들의 수법입니다.
저는 젊은 사람이고 항상 정부쪽에서 추진하는 대출이나 그런것들을 눈여겨 보고있기에 바로 이상한 점을 눈치챘지만 그 사기꾼들과 통화할때 긴가민가할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거짓말했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이나 돈이 당장 급하셨던 분들은 금새 속으실거에요
혹시 부모님이 장사하시거나 장사하는 지인분들이 있으시면 전해주세요 어제도 같은 전화가 걸려와서 금융감독위원에 번호를 신고하려는 중에 생각나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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