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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세대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디자인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입니다.
직관적인 것은 따로 설명, 공부할 필요 없이
만지는데로 자연스럽게 작동법을 익힐 수 잇다는거죠.
iOS 의 성공과 맥의 굳건한 자리매김,
거슬러 올라가면 gui의 탄생 자체가 직관성에 대한 대중의 요구로 인한 것입니다.
현재 매트로 유아이와 데스크탑의 복합 인터페이스는
유저들로 하여금 어느정도 공부를 필요로 하는게 문제이죠
간단히 프로그램 하나 지우는 문제만 들어도
마우스를 오른쪽 화면에 아래서 위로 긁어서 팝업창을 띄운 뒤
설정버튼을 클릭해 제어판에 들어가서 프로그램 지우기
라는 행동 자체를 본능적으로 해내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나이좀 잇으신 아저씨들에게 있어서
저처럼 구글 검색으로 윈도우키+x 단축키를 일일히 찾아내
좀 더 빠르게 제어판을 띄운다는게
그리 쉬운일일까요?
메트로 유아이에서 우클릭으로 옛날 시작메뉴 비슷한것을 열면
모든 아이콘들이 정신없게 좌르르르룩 나열된걸 보고
그냥 예전처럼 폴더 형식으로 하위 아이콘들을 숨겨서
가독성/식별성을 높여줬으면 하는건 저뿐일까요.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훌륭한 인터페이스라고
찬양하기엔 유저의 노력을 너무 많이 요구하는것 같네요.
기계와 프로그램을 만지는걸 즐기고
새로운걸 쉽게 받아들이는 성격이 아니라면
윈도우8 추천은 힘들것 같습니다.
확실히 우리엄마는 윈8 깔아드리면 짜증 이빠이 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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