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아쉽지만 스크린샷을 찍는 성격이 아니라 없습니다.</div> <div>개인적인 소감글입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베타때부터 라이트유저로 일년에 한두달 정도 플레이하는 정도입니다. 신규챕터나 스토리라인 추가 부분이 생기면 들어가지요.</div> <div>이번 '이솔렛'이 추가된 [에피소드3 : 챕터1] 은 그야말로 기존 스토리를 벗어났네요.</div> <div><br /></div> <div>위에 말한 기존 스토리란 [에피소드 1 / 2]를 말하는거구요.</div> <div>에피소드 1/2 는 캐릭터들의 개성만을 가진 새로운 스토리 구성이었다면</div> <div><br /></div> <div>에피소드3는 '룬의아이들:윈터러' 후의 이야기라는게 확실히 느껴지는 구성이었습니다.</div> <div>에메라 호수에서 나온 '골모답'이 나온다든지 (기존 스토리에서 아주 가끔 언급만 되던)</div> <div>달의 섬에서 쫓겨난 보리스라든지 말이죠. </div> <div><br /></div> <div><b>1. 원작을 각색한 스토리 라인의 장점</b></div> <div>원작과 스토리 라인이 '먼나라이웃나라'로 날아간 에피소드 1,2에 비해서 원작의 이야기를 잘 살렸습니다.</div> <div>아마도 넥슨측에서 에피소드1,2 라인보다는 원작 구성이 더 탄탄하고 각색하기 편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div> <div>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원작의 아쉬움을 달래주는데 좋았지만 너무 늦은것 같긴 합니다. </div> <div>(소설이 대략 2000년도 초반대라고 생각하면 여기까지 오는데 10여년이 걸린겁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여태까지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적인 스토리라인에 참여하였지만 에피소드3에서는 철저히 '보리스와 이솔렛, 티치엘'이 주도합니다.</div> <div>플레이어 캐릭터는 거의 모든 대사가 괄호()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으로서 플레이어는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기보단 스토리의 참여자 '관찰자' 정도로 여겨져 마치 소설을 따라읽는 느낌을 주어 신선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2. AI 파티플레이</b></div> <div>기존 플레이어는 파티를 구하고, 또 많은 부분을 퀘스트 아이템을 모으는데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div> <div>그러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파티플레이를 AI로 진행하고 솔로플레이가 가능한 모드가 나왔더군요.</div> <div>물론 AI의 멍청함과 나약함은 드라군의 두뇌와 SCV의 공격력을 넣은듯하지만 말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만큼 번거로움이 줄고 딜레이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챕터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div> <div>예전에 이리저리 뛰어다닌 생각을 하면 아직도 열이 받지만 말이죠.</div> <div><br /></div> <div><b>3 . 역대 최악의 효과음</b></div> <div>솔직히 테일즈위버에서는 효과음이나 BGM 부분에서 꽤 많은 분들이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하지만 에피소드3의 음악은 괜찮지만 효과음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div> <div><br /></div> <div>특히 도입부의 '달의 섬' 진입 후 야유를 받는 부분은 정말이지 최악이었습니다. 이후로도 거슬리는 효과음이 거지같았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4. 캐릭터의 나이대를 고려하지 않은 일러스트</b></div> <div>이솔렛 일러스트를 보고 이건 뭔가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성향차이가 있지만 이솔렛의 나이는 소설에서도 20대입니다.</div> <div>너무 애처럼 그려놨어요.. 심지어는 헥토르가 더 나이 들어보입니다...</div> <div>소설에서의 쿨함은 어디가고 애띤 처자 하나가 쿨한 대사를 읊고 있는 모습이 안어울렸습니다.</div> <div><br /></div> <div><strike>"나의 이솔렛은 이렇지 않아!"</strike></div> <div><br /></div> <div>그리고 오아지스. 이건 뭔 <strike>게이</strike>로 만들어놨습니다. 머리만 길면 여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미형으로 만들어놨습니다. </div> <div>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div> <div>누굴 겨냥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에피소드3에서 오아지스가 나올만한 부분은 한두컷 정도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스토리 비중 상 헥토르가 (로그인 페이지에도 있는 주제에) 더 많이 나와야 할것 같지만 실상 나온 이벤트는 두번 뿐이었습니다.</div> <div>참고로 오아지스는 3번 정도 나왔습니다. 직접적은 퀘스트는 한번이 다였습니다. 이건 편애같군요.</div> <div><br /></div> <div><b>5. 기타</b></div> <div>이게 캐릭터마다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에피3를 진행하는데 '보리스/이솔렛/티치엘/플레이어'로 진행이 되는게 거슬렸습니다.</div> <div>사실 이건 에피소드1,2의 문제겠지만 사실 티치엘보다는 루시안이 따라와야 할 부분인것 같았죠. 티치엘이 이 파티에 낄 이유가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위에도 적었지만 <strike>그는 좋은 헥토르였습니다</strike>. 그에 관련된 스토리가 없습니다. 분명 마지막에 그가 없었다면 모두들 끔살당했을 것입니다.</div> <div>앞으로 나올 챕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챕터 1에서 그에 대해서 언급이 충분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솔렛의 스킬은 비둘기 학살입니다.</div> <div>스킬 자체 이펙트가 비둘기가 날아가는게 많네요. 하늘에서도 비둘기가 막 떨어지고 말입니다.</div> <div><strike>요즈렐은 오늘도 신나게 구릅니다.</strike></div> <div><br /></div> <div>스토리와 무관하지만 '요즈렐이 물어온 박씨'<strike>라고 쓰고 요즈렐이 청구한 넥슨캐쉬라고 읽는다.</strike></div> <div>설, 여름방학, 추석때 되면 어김없이 하는 현금이벤트입니다. 시세폭락의 주범이죠.</div> <div>굳이 사지 않아도 즐길 수 있지만 떨어지는 시세에 모두가 울 뿐입니다. 아, 물량이 많이 풀리는건 좋은 일 이지만요.</div> <div><b>역시 사행성 캐쉬템이 없으면 넥슨을 논할 수 없죠.</b></div> <div><br /></div> <div><b>6. 총평</b></div> <div><br /></div> <div>에피소드중에 가장 부드럽게 진행한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div> <div>에피소드 1,2는 너무 거지같아요. 끼워맞추기나 탄생석이라는 비하인드? 아니면 뭔가 어긋난 스토리였습니다. 한마디로 기대 이하.</div> <div>이번 스토리는 '그나마 낫네요.' 아직 에피소드3의 첫 부분이니 이후 어떻게 전개가 되느냐에 따라서 다를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기대가 되네요.</div> <div><br /></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만 (__)</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PS.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감상글입니다.</div>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