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순전 전라도 사람입니다.</P> <P> </P> <P>31년을 살았죠.</P> <P> </P> <P>이번 투표율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나드라고요..</P> <P> </P> <P>경북 경주, 울산에서 5년 넘게 일했습니다. </P> <P> </P> <P>사람들은 다 참으로 좋습니다. 화통하기도, 진심이 있는 사람들이였죠,  저 또한 그들과 잘 어울렸었죠.</P> <P> </P> <P>문제는 술 한모금이 들어가면, 정치적 면에서는 아주 다른 사람이 되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P> <P> </P> <P>이해못할바는 아닙니다. 실제적인 도움이 없을지더라도 동네지주,그 지주에게 도움받는사람들, 도움받은사람이 또 다른 도움을주고, 그 영향력이 몇십년 넘게 지속되고, 그  권력을 개인의 사사로운 도구로 만들어 쓰는 그 정당치 못한 도움이 언젠간 나에게도 올것이라는 기대감에, 그들을 지지하는것을요.</P> <P> </P> <P>그게 이제 습관처럼 되어, 당연스럽게 새누리당(구한나라당)을 지지하게 되는 그런 표심. 습관같은 표심,  어떤 역사적인 배경, 사람의 됨됨이는 뒷전이고, "연"만이 핵심이 되어 습관 같은 지지만이 남아 있습니다.</P> <P> </P> <P> </P> <P>이렇게 경상도 사람이 "우리가 남이가"이런 속설에 근거한 굳건한 연대가 있는 반면,</P> <P> </P> <P>전라도쪽 사람들의 연대는 첫째가 "반한나라당" 정서 입니다. 그리고 반한나라당 밑바닥 정서엔 </P> <P>"나라팔아먹은 쪽바리놈들의 잔상"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P> <P> </P> <P> </P> <P> </P> <P>네.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이라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한나라당을 구성하는 대부분이 친일을했던 후손들이거나 그 당사자이기에 싫어하는겁니다.</P> <P> </P> <P>만약, 경상도 출신이 제대로된 도덕성과 제대로된 민족의식을 가지고 보수당을 만들거나, 대통령 후보로 나오게 되면</P> <P> </P> <P>분명 호남에서는 나오는 철옹성 같은 90%의 민주당 지지율은 금세 반토박 날것입니다.</P> <P> </P> <P> </P> <P>우리는, 동,서로 사람을 구분짓지 않고, </P> <P>우리는, 보수와진보라는 이념에 따라 사람을 구분 짓지 않고.</P> <P>우리는, 학연,혈연,지연에 따라 지도자감을 구분 짓지 않습니다.</P> <P> </P> <P>다만,</P> <P> </P> <P>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있을때, 기회로 삼아 나라에게, 민족에게, 이웃에게 등돌린 세력을 싫어하고,</P> <P>우리는, 간사한 잔머리 와 혓바닥으로 묵묵하게 앞길 걸어가는 사람에게 혼란을 주는 말과행동을 싫어하고,</P> <P>우리는, 우리는, 우리는,,그저, 청렴하고,정직하고, 정의로운 사람을 좋아하는것일 뿐입니다.</P> <P> </P> <P> </P> <P>정말 이렇습니다.</P> <P> </P> <P>적어도 내가 물어본, 내 고행 여수에서 사는 100여명의 사는 사람들의 의견은 이렇습니다.</P> <P> </P> <P> </P> <P>..</P> <P> </P> <P>정말 진심으로 바라옵건데,</P> <P> </P> <P>의식있는 지식인층이 비리없고,줄세우지않는 진짜 제대로된 보수다운 보수당을 만들어 경상도 출신인 대통령 후보를 내새워 </P> <P> </P> <P>대선이나, 총선을 치뤄서 전라도 지역에서 득표율 60%이상 받는 세상이 오길 정말 바랍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