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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interior_1607
    작성자 : 내일의오크
    추천 : 12
    조회수 : 2063
    IP : 121.149.***.12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12/08 17:08:55
    http://todayhumor.com/?interior_1607 모바일
    베오베에 왔던,벽난로 만들기 도전~
    ㅇㅇ
     
    집에서 할일없어 놀고 먹는 척하는 코스프레하는 중소기업 말단 일등급 노예입니다~
     
    조카느님께서는 키즈짱을 하시고, 전 오징어 답게 오유를 하고 있었는데, 조카느님께서 오유에있던 벽난로 스샷을 스치듯 보더니,,
     
    장화신은 냥이 눈빛으로 슬~쩍  날 쳐다보더니,,,  그윽하게,,"삼촌, 나 이거..만들어줘..".. ..
     
    전 엥? -_- 비록 오징어지만 팔은 두개뿐이고,  손재주는 그 팔 형태가 개를 닮아 ,, 개손인데..ㅠ 더군다나,, 귀차니즘 중증인 개손인데..ㅠ
     
    -_-;;  평상시에도 뭘 만들어 달래도,, 걍 장난감사주고,,돈으로 쳐바르는 스타일였느데,,ㅠ  평~~생 클스마스 트리라든지, 꼬마전구라든지,,
     
    그런걸 생전 만져본 역사가 없어서,, 내심 나도 내가정이 ㅇㅣㅆ다면,,,,,,란 만들어볼텐데...란 몽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그래 "결심했어" 이휘재 대사가 떠오르면서,, ㅋ 만들기로 했답니다..ㅋㅋ
     
    서론이 점점 개소리가 되어버렸네요 ㅠ
     
    여튼 본문에 있던 ㅋㅋㅋ 분위기 있던 벽난로랑은 완젼 차원이 틀린 저퀄이지만, , 올려봅니다요!
    (우리조카느님이 주도하고, 전 손만 거들었을뿐입니다요!!ㅋ)
     
     
     
    우선 베오베에 있던 난로사진을 상상해봅니다.
     
    반짝이는줄두어개, 꼬마전구, 박스, 흰페인트, 벽돌벽지등이 생각이 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앞엔 조카느님을 태우고, 여수문구센터로 사부작이 갑니다.
     
    그래서 반짝이는줄 줄 2개에 이천원, 꼬마전구 만천원, 흰색페인트가 없어서 흰색한지 두장 이천원, 장작용 검은색 종이박스가 없어서
    검은색 한지 천원, 분위기내줄 벽돌 벽지 붙이는 시트지가 2000원, 난중에 한지 붙일때 풀로 노가다를 할순 없으니, 뿌리는 스프레이 풀(3M)
     3000원, 칼이 없어서 커터칼 2000원  그래서 대략 이만원 정도 재료 구입완료 했습니다.
     
    중요한 종이 박스는 원래 사진에서는 무지 길었는데, 그런 고퀄의 박스는 촌동네인 여긴 절대로 구할수가? 없어서
     
    롯데응아마트로 가서 공짜 포장 박스를 눈치 살살보면서 3~4개 가져옵니다 ㅋ ㅎ
     
    이리저리 해서 재료는 모두 구해서 집으로 도착!!
     
     
    20131207_180523.jpg
     
     
    꼬마전구와 반짝이줄 커터칼이 보입니다요 ㅎ
     
     
     
    20131207_180520.jpg
     
     
    이놈은 흰색한지,검은색 한지네요~
     
     
     
     
     
     
     
     
    20131207_180526.jpg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조카느님(무직. 6세)께서 롯데응아마트에서 가져운 박스를 손수!! 쫙 펴서  갈라진데 테핑 작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ㅋ
     
    손이 야물어서 참 잘합니다 ㅋ
     
     
     
     
     
     
    20131207_183242.jpg
     
     
    나름, 난중에 벽돌 시트지 바를 공간 120MM, 흰색 벽돌코스프레할 흰색한지 붙일공간 100MM 를 계산한
    엄청난 과학적인ㅋ 종이 박스 두개를 만듭니다 ㅋ  물론 대충 만들었습니다.ㅋ 눈대중으로.
     
     
     
     
     
     
     
    20131207_183301.jpg
     
     
    그리고, 그 종이 박스두개위에 얹힐 긴다린 종이 박스를 눈대중으로 대충 어울리게
    길게 하나 만들어줍니다. ㅋ 중간에 종이 하나 더 붙여놓은건, 약간 기니깐 자꼬 쳐지는것 같아서
    하나 보강으로 덧 대어 준겁니다~
     
    이러면
     
    ----------------------------
    ㅣ                   ㅣ
    ㅣ                   ㅣ
    ㅣ                   ㅣ
     
    대충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별것도아닌걸 갖고 ㅎ글 늘릴려고 별지랄을 ㅋㅋㅋ)
     
    여튼!!이리저리해서 네모난 종이 박스 3개를 만들었습니다~
     
     
     
     
     
     
     
     
    20131207_185600.jpg
     
     
    역시 아무래도 베오베사진의 핵심 포인트는 불타는 장작 아니겠습니까?
    갠적으로 마른장작이 활활 잘탄다는말 믿지 않습니다 -_-!!
     
    그래서 장작을 받혀줄 돋보이게 해줄!! 장작 트레이를 하나 박스를 잘라 구멍뚫어 대충 두개정도
    얹일 정도로 만들어줍니다~ㅋ 아 정말 누가봐도 귀차니즘 중증걸린 개손이 만든퀄이네요 ㅋ.
     
     
     
     
     
     
     
     
    20131207_185611.jpg
     
     
    장작은 대충 종이를 돌돌 말아서~ 테이프로 칠갑을 해줍니다~
    (이때, 나의 개삽질에 이미 조카느님은 멘탈 다 소진하시고, 꼬마전구만 만지작만지작~~ㅋㅋ)
     
     
     
     
     
     
    20131207_190001.jpg
     
    종이 박스만 돌돌말아놓으니 뽀다리가 안살아서 검은색 한지로  숯검댕이 숯으로 변모 시켜봅니다~
    그냥 저렇게 돌돌맙니다..ㅋㅋ
    그리고 나선 오정이손에 들려있는 칼로 배대지를 숭숭 구멍을 살벌하게 내줍니다..
    그래야 난중에 전구를 넣었을땐 빤짝빤짝 눈이보셔 오노노노 가 되지 않겠습니까?
     
     
     
     
     
    20131207_200003.jpg
     
     
    인제는 아까 만들어 놓은 종이박스에다가 벽돌 시트지를 한치에 오차도 없이 줄자로 정확하게
    재어서 붙였지만, 시트지 입니다..ㅠ
     
    그리고 벽돌시트지가 없는 쪽은  사진은 없지만, 흰색 종이 한지로 스프레이풀로 떡칠한다음
    흰색 한지를 곱게 쳐 발라버려 해줍니다~
     
     
     
     
     
     
     
     
    20131207_203339.jpg
     
     
    잉? 해보니 뭔가 어색합니다. ㅋㅋ 빼뚤삐뚤, 역시 중증 개손이 확연히 들어다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2시간이 들였는데 저딴식으로 마무리 할수 없어서 마지막으로 혼신의 데꼬질을 해봅니다.ㅋ
    (물론 데꼬는 네이보 쥬니오에서 인형꾸미기로 3년간 수련하신 조카느님 주도하에 진행되었습니다)
     
     
     
     
     
     
    20131207_205723.jpg
     
     
    밑에 박스랑, 위에 종이 박스랑 한지가 연결이 안되서 어색한 부분은 땜방해주고,
    벽돌시트지도 어색한데 좀 땜빵하고
     
    반짝이줄에 달려있던 저 보라색 정자 같은걸 띠어다가 굳이 하나하나 풀에 붙여
    붙이신 장인 조카느님 덕분에 퀄이 좀 살아난듯합니다요
     
     
     
     
    사본 -20131208_092606.jpg
     
    마지막에 보라색 거시기 사과같은거를 벽돌 시트지 센타에 굳히 하나 붙여주시는 센스엔
    전 그만,,지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존경하는 조카느님.
     
     
     
     
     
    사본 -20131207_203251.jpg
     
     
    불끈샷.JPG
     
    (실제로 손가까이 하면 훈기가 돕니다....누구님 리플따라, 종이에 꼬마전구 엉켜놓으니 진짜 벽난로가
    될수도 있겠더라고요 ㅋ 관상용으로 한두시간보고 반드시 코드를 뽑아야되겠씁니다요!)
     
     
     
     
     
     
    사본 -20131208_092455.jpg
    사본 -20131208_092551.jpg
     
     
     
    장작 디테일 AND 박스허접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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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대장정의 삽집이 끝났습니다 ㅋㅋㅋ
     
    순간 꽃혀서 만든 (거적때기.JPG) 벽난로였슴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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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P.S로 보나스로 여긴 페게이니 사족을 붙이자면
     
    얼마전  베오베에잇던 어떤 아웃도어하시는 오징어님이 패팅류 설명하는 글이있었는데,
     
    아웃도어어에 "ㅇ"자도 몰르고 한번도 구매한적이 없던터라, 그님께 쫄자 쫄라, 겨우
     
    추천제품 하나 받아서 구매했는데,,, 정말 킹왕짱이라서,,
     
    그분은 특정브렌드 홍보가될수잇어서 오유에 올리는건 그렇다 했지만,ㅋ
     
    전 그것보단,, 저같이 아웃도어에 아웃도 모르면서 비싼가격에 이상할걸 사실 오징어님들을위해 말씀드릴께요~ㅋ
     
    사본 -20131203_132947.jpg
     
    전  다나와검색에할인쿠폰해서 31만원에 샀는데, 입어보니 좋네요 ㅋ
    여튼 가성비짱이라는(우모량이 390G, 필어쩌고는 800필인가한다던데 정확히 모르겟네요 ㅋ)여튼 필요하신분들 ㅎ 좋은 잠바 사세용
     
     
     
     
     
    .
    ,
    ,
    ,
    ,
    간만에 길게 쓴길이라서 ㅋㅋ
     
    두서도 없고 ㅡㅡ 복잡네요 ㅋ
     
    그런의미에서 더 두서 없으라고 개샷나갑니다
     
    사본 -20131208_092307.jpg
     
     
     
     
     
     
    아 베스트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모으고있는 팁리스트입니다.ㅋ이번달에도 업뎃을해야하는데..ㅋ
     
    그럼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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