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ppleGothic, sans-serif;"><img src="http://img.hani.co.kr/imgdb/resize/2019/0826/00501806_20190826.JPG" style="border:0px;max-width:760px;height:auto;" alt="" filesize="25247"> <br><span style="color:#222222;font-size:16px;font-family:'Noto Sans KR', 'Nanum Gothic', 'Malgun Gothic', Dotum, sans-serif;">◀ 앵커 ▶ </span> <br></p><section class="body"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KR', 'Nanum Gothic', 'Malgun Gothic', Dotum, sans-serif;"><section class="txt" style="margin:0px;padding:30px 40px;clear:both;font-size:16px;line-height:2;color:#222222;"><br>'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은 없었다' 지난 달 한국의 한 역사학자가 UN 본회의에서 이같은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br><br>그런데 그 배후에 일본 극우 단체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br><br>반일 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씨 얘긴데, 이 씨는 아예 일본 극우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UN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br>김미희 기자입니다. <br><br>◀ 리포트 ▶ <br><br>[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UN인권이사회,지난달 2일)] <br>"많은 조선인들은 자신들의 의사로 일본에 갔으며, 징용은 합법적이었습니다." <br><br>지난달 UN 인권이사회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br><br>강제동원을 아예 부정하고 있습니다. <br><br>발표자는 반일종족주의의 공동저자 이우연 씨. <br><br>이 씨는 일본 극우단체의 지원을 받아 UN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br>여비를 지급한 단체는 지난해 일본의 극우성향 역사학자들이 만든 국제역사논전연구소. <br><br>역사 왜곡을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회장을 지낸 스기하라 세이지로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br><br>[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br>"'군함도의 진실'이라고 하는 심포지엄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들(일본 단체)이 여비를 제게 지급한 거죠. 참여를 위해 지원을 받았고 그것 뿐 아니라 (UN)본회의에서 발언하는 것에 대해서 제안을 했고…" <br><br>이 씨는 심지어 UN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극우인사들이 후원하는 단체인 ICSA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ICSA는 그동안 UN에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인하며 재조사를 요구했고,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운동을 벌여 왔습니다. <br><br>이 씨는 일본 극우인사 후지키 슌이치의 제안을 받고 역사의 진실을 알리려는 뜻에 동의해 단체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br>"강제연행이라고 하는 게 사실과 틀리다는 겁니다. 주말이면 쉬는 날이면 때로는 일 끝나면 자유롭게 나가서 술 사 마셨어요." <br><br>일본 극우 단체의 지원을 받아 식민지배를 정당화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이씨는 관련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MBC뉴스 김미희입니다. </section><section class="txt" style="margin:0px;padding:30px 40px;clear:both;font-size:16px;line-height:2;color:#222222;"><br></section><section class="txt" style="margin:0px;padding:30px 40px;clear:both;font-size:16px;line-height:2;color:#222222;"><br></section></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