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중소형 마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애들데리고 간식거리 사러갔는데
카운터에서 상추 환불하는 아줌마를 봤네요
뭐 그러려니 했는데 막장아줌마 난생첨 봤습니다

 상추상태가 좀 시들했나봐요
그래서 아줌마는 이런걸 진열하고 팔면 안되지 하면서 언성높이더라구요
직원은 유통기한이 남아서 진열한게 상태가 안좋았다
아줌마는 그말을 할게 아니고 미안아다부터 해야하는거 아니냐데요..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시간아깝고 귀찮게 왔다갔다 했으니.. 

그뒤로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안그래도 동네수준떨어지는데 이것까지 말썽이네

 엉?? 우리동네 그리 안좋나?? 
아줌마 어디살다 이사왔길래??
난 그래도 부산에서 쬐끔 비싼 해운대에서 이사왔는데도 1년째 잘살고 있는데?? 
 순간 뭐가 확 올라오더라구요..

 우리동네가 공단바로옆에 있고 상권 거의 없다시피한건 사실인데 어차피 동네에서 쇼핑이나 놀진않고 다 차타고 나가잖아요
공단옆이라 이동네 주민8-90%가 공돌이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 미친아줌마가 뭐? 동네수준?? 
돈 쌓아놓고 사나?
어디 강남에서 오셨음 이해한다
해봤자 해운대 북구에서 왔을껀데 깝치지마소
니신랑이 뭔일하는지 모르겠지만..아마 공돌이라 생각된다 신랑 함들게 일하는데 이미지 깎아먹지말고 그냥 조용히 살아라

대판 싸우고싶었는데 애들땜에 참음..
아 그리고 옆에 lh아파트 있는데 여기산다고 무시하는 아줌마들 몇명 보임
lh산다고 깔보다가 눈탱이 제대로 맞는수 생긴다

그리고 맞벌이 하는집 엄마들사이에서 왕따시킨다함..미친..
만약 맞벌이 하는데 직업이 변호사 의사라도 왕따시킬건지  생각해보기 바람

세상이 미쳐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