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정치에 관심좀 가집시다
중고등 어린친구들, 성인이된 대학생,갖 직장에 들어간 사회초년생분들..
옳고 그른건 알아서 판단할 정도는 되죠?
시사 정치에 관심없는 분들 보면 나랑 직접적으로 상관없고 내일 아니라
그저 세상 돌아가는대로 순응해서 그러려니 하고 살고있으리라 봅니다
저역시 어렸을때는 그랬으니까..
하지만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간접적으로 파장이 큽니다
극단적으로 여러분의 용돈,등록금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대충 알아듣기쉽게 설명해드릴께요
부산 녹산공단의 경우 업체수가 4000군데 이상입니다
4000업체에 직원이 사장까지 6명 정도라고 치면 24,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4인가족기준 10만명 이상이 먹고삽니다
부산인구가 350만명이면 적은수는 아니죠 인근한 사상,다대포 공단부터 기장까지 금속가공 공단이 있으니..
명박이 정부에서부터 조선,건설쪽 개판입니다(타업종은 잘몰라서 언급 안합니다)
도산한 업체들 수두룩 하며 잘해야 법정관리, 근근히 현상유지만 하고있는 업체 많습니다
근로자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월급은 2/3으로 줄고 생활 겨우 이어나가고
사용자는 그나마 있는직원들 생활되게 하려고 월급 생돈으로 주고있습니다
현 업계 현실입니다
2-30년씩 한업종에 종사한 사람들이 이직하면 뭘하겠습니까??(여러분의 부모님일수 있습니다)
요즘경기에 다른회사 가도 똑같은상황이기에 버티고 있습니다
대형 선박회사들이 수주를 못받은것도 있지만 선박업의 이야기고..
화석연료 대체에너지인 풍력발전사업 중국에 다넘어갔습니다
이명박정부때 중소기업 지원 다끊다시피 하고 숨통 조으니
국내업체들 도피하다시피 중국, 동남아로 빠져버리고 풍력이란 아이템도 홀랑 가져가버렸지요
이렇게 몇년을 버텨온겁니다
물론 경영투명화로 무자료 수입은 없어야 하겠지만 그 총부리를 대기업에 돌리지않고
중소기업쪽으로 돌려 중소기업씨를 말려버렸습니다
그시간에 대기업 털었으면 각종 부조리,원전사건도 없었을껍니다
이같은 일이 각 업종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절대 바라만 봐서는 안되는 겁니다
여러분의 부모님 일이고
회사에 다니고있는 여러분의 일이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하는 여러분의 친구의 일이고
앞으로 만들어나가는 여러분의 일입니다
나서서 시위에 동참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은 알아달라는 이야기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