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이 끝난 한식대첩 다시보기로 한창 잼나게 보고 있는데
특이한 재료 음식도 많이 등장하고 하여 요게 님들과 공유해볼까합니다 ㅎ
1화 완성 음식 캡춰본은 이미 타 사이트에서 올린 것을 퍼오신 분이 있길래 중복하지 않고
링크로 대체 ㅎ 하는데님의 글입니다.
첫번째 라운드. 각 전국 식재료의 주제는 왕. 임금님께 진상했던 재료들이었습니다 ㅎ
그럼 볼까요?
전북. 숭어입니다. 값이 싸고 저렴하죠
아주머니 파원지 기싸움이 드센 한식대첩에서 많은 분들이 피식피식 거린 재료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ㅎㅎ
여행댕길 때 제철에 어시장에서 숭어 5천원에 회 썰어 소주먹던 기억이 쏠쏠하네요~
강원도. 황태입니다 역시 참가자분들의 좋은 반응은 그다지 얻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흔하고 요즘 원전 사태 이후로 좀 찝찝한 재료 중 하나가 되었죠...
저두 황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양념 발라 구운 것은 맛날 것 같더라구요
황태국은 잘 끓이면 해장국으로 아주 시원하긴합니다. 물론 몸에도 좋구요
좀 의아한 재료였습니다. 충북. 대추
뭐... 경기도와 어울러 음...? 스러웠죠 대추는 그냥 대추입니다.
서울만 자막이 없네요. 다시 돌려보면서 쑥쑥 넘기느라 못 찾은건가... 제작진이 까묵은건가..
소뇌입니다. ㅎ 원숭이골은 금지된 음식입니다. 원숭이는 수렵자체가 금지인가요?
아주 귀한 재료라 합니다 그 큰 소 머리 안에 뇌는 그렇게 크지 않네요
구하기가 힘든 만큼 제대로 요리하는 곳도 없죠
정말 먹어보고 싶은 요리였습니다. ㅎ
경북. 첨엔 뭐야 싶었는데 정말 입담이 재미진 경북아주머니들 ㅋㅋ
인삼입니다. 원래 조선 대표 무역품목중 하나이기도 했던 인삼~
생으로 먹어도 좋고 요리에 넣으면 사치스러운 정말 통통한 인삼입니다.
경남. 종부집으로 큰며느리와 작은 며느리가 나온 모양이었는데 이 둘의 관계를 보는 것도 쏠쏠한 한식대첩 ㅋ
흑염소 ㅎ 향이 강해 호불호가 극명한데요~
좀 허~~ 할때 흑염소탕 한그릇 뚝딱하면 좋죠~ 떡갈비도 무슨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맛날듯싶네요~
충남. 오골계입니다. 재료욕심이 많은 충남팀이었습니다 ㅎ
맛집 사장님 팀이어서 그런지 아이디어가 색다르고 뭔가 재료에서부터 임팩트를 주려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ㅎ
오골계 먹어본 것 같긴한데... 뭐 닭은 닭맛이긴합니다. 조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오히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주. 다금바리 명인팀답게 다금바리를 갖고오려나? 싶었는데 옥돔이었네요 ㅎ
생선 손질 정말 기깔나게 잘하시고 연륜덕이신지 손도 아주 빠릅니다
옥돔 맛있죠... 싱싱한 옥돔은 그냥 물만 붓고 끓여도 맛이 아주 기가막힐정도로 맛납니다
구워도 맛나고 회도 맛나고~~
경기. 새우젓입니다. 사람들이 모두다 갸우뚱했죠
새우젓 치고 굉장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재료가 임팩트가 약하긴 했습니다
전남. 민어입니다. 신안군은 목포 옆 섬들로 이루어진 섬들인데요
고로 신안보다는 목포에 가야 민어 맛집이 많습니다. 민어전, 민어탕등의 요리로 먹고
현지에서 먹어도 굉장히 비쌉니다... ㅠ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이지만 손질하기 까다롭죠~ 냠냠 5월즈음이 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모르겠네여 ㅎㅎ
1회라 그런지 엄청 많네요~
탈락팀이 한 곳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1회는 그나마도 없었습니다...
2회 때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