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에 쓸까 여행게에 쓸까하다 특별히 음식 사진두 없구... <div>여행게시판 분들이면 특이한 것도 많이 드셔보지 않았을까 싶어 글 남겨봅니다 ㅎ</div> <div><br></div> <div>1. 몽골에서 먹어봤던 투허륵(허는 약간 바람 새는 느낌의 발음인데.. 시간이 좀 되어서 그런지 기억이...)</div> <div><br></div> <div>몽골에서 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먹은 요린데 신기하더군요</div> <div>주먹만한 돌을 불에 넣고 굉장히 뜨겁게 달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온돌들을 모아서</div> <div>큰 통에 깔고 야채 -> 온돌 -> 양고기 -> 온돌 식으로 켜켜이 쌓아서 오랫동안 익힌 음식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간이나 양념은 거의 안되어있었구요 양고기도 특별히 부위를 선별한게 아니구 그냥 도살된 양을 느낌가는 대로 토막내서 넣은 느낌??</div> <div>왜냐면 고기를 집어 먹을 때마다 질김 정도와 맛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질긴 곳은 진짜 칼도 안들어감... 그냥 대강 씹고 꿀꺽 ㅋ</div> <div><br></div> <div>식전에 요리에 사용한 뜨끈한 돌을 조물조물하면서 손을 데우고 돌에 묻은 양기름으로 건조한 손에 보습효과도 주는게</div> <div>몽골 전통이라고 들었습니다 ㅎ 그리고 냠냠~ 진짜 세상에서 먹은 양고기 중 가장 진하게 양냄새가 납니다 ㅋㅋ</div> <div>양 그대로의 향!! 1주일간 소변을 보면 소변에서도 양 냄새가 나더라구요</div> <div>일행 중에 배부르게 그걸 섭취한 사람이 저 포함 2명 밖에 없더군요... 끙 ㅋㅋㅋ</div> <div><br></div> <div>향신료나 소금이 귀했던 과거에 유목민족이 어떻게 식사를 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요리!!!</div> <div><br></div> <div>2. 중국 북경. 참새꼬치 구이</div> <div>사실 별다를 것 없는 음식입니다만... 그리고 우리나라도 파는데가 있긴하겠죠?</div> <div>근데 요즘은 참새 잡기도 어렵구 파는 곳도 본적이 없어요.</div> <div>북경에 별의별 꼬치구이를 파는 골목이 있는데 거기서 먹어본 겁니다.</div> <div>그러고보니... 난 중국말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게 참샌지 안 거지!!?!</div> <div><br></div> <div>결론. 원래 그런건지 포장마차 퀄리티가 그런건지... 겁나 질김 ㅠ</div> <div><br></div> <div>3. 오스트리아. 슈바이쳐학센(?) 마찬가지로 이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div> <div>요즘은 독일식 맥주집가면 학센 많이 팔죠 ㅎ 애기돼지 다리 요리입니다~</div> <div>당시에는 2006년이라서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던 와중에 민박집 아저씨 추천으로 먹었던 요리.</div> <div><br></div> <div>애기돼지 뒷다리를(그렇다고 애저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큰??) 통째로 튀긴 요리 였습니다.</div> <div>사이즈자체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부드럽고~ 진한 돼지맛이~ 그 자글자글한 기름기에 녹아내려서</div> <div>많이먹기는 좀 질리지만 엄청 맛있었습니다! 최고최고!!</div> <div><br></div> <div>크림같이 부드럽고 깔끔한 생맥주도 일품이었더랬죵~</div> <div><br></div> <div>4. 페루. 먹어보지 못해서 한이 되는 생쥐구이. 이름도 현지어로 꾸이.</div> <div>실험용 흰쥐인 기니피그를 구워먹는 요리로. 마추픽추로 유명한 쿠스코쪽에서 많이 팝니다</div> <div>가는 길에 고생도 좀 하구 쿠스코에서 고산병에 배탈까지 겹쳐서 못 먹고 왔어요...</div> <div>게다가 쥐 구이 주제에 어찌나 비싼지 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나 드셔보신 분 꼭 댓글부탁드립니다 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 한국. 메뚜기튀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번에 아재들 대량 유입되다 보니 드셔보신 분 꽤 있으실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식당에서 간식 같이 나왔는데 메뚜기를 기름에 볶아서 설탕같은 걸 뿌려주셨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맛이 상당히 바삿하면서 달달한 느낌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완전 꼬꼬마때라서 그랬는지 징그럽고 이런거 없이 그냥 숑숑 집어먹었네요 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6. 중국. 항저우. 동파육</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워낙 유명한 동파육. 그래도 생각보다 드셔보신 분은 많지 않으시죠? 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터넷에 레시피 검색해보면 별의별 방법도 많지만 대부분 잉? 이게 동파육이라고? 싶은 애들이 많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동파육은 삼겹살을 정말 장시간 익혀서 삼겹살의 물렁뼈까지 그냥 스르륵 녹아버릴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검색해보시면 수육 정도로 대강 삶은 후 소스에 졸이거나 심지어 그냥 살짝 구워서 졸이는 분들도 있던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리 간편하게 요리해먹는 것도 좋다지만 본질이 흐트러지는 건 좀.... 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동남아쪽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div> <div>뭣보담도 언어가 안통하니 정확한 이름을 아는 것두 별루 없구요...</div> <div>더운 해안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비관광지를 돌아다니다보면 굉장히 맵고 짠 음식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드는군요~ ㅎ</div> <div><br></div> <div>이거정말 맛있더라! 우리나라에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혹은 접해보긴 힘들지만 정말 좋았다!!</div> <div>싶은 음식 요리 추천해주세요~~~ ㅎ</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