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테차" 입니다.
밀크 커피는 정말 어쩌다가 한 번... 1년 중 섭취 횟수가 5회가 안 될 정도로 먹는 정도고
본래는 운동 전 부스터 용도로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곤 했는데, 즐겨 마시던 이과수 커피가 최근에 똑! 떨어진 관계로 대체할 무언가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마테차를 들고와서 호로록 섭취하는 중입죠.
마테차 티백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티백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소 번거롭고 까다롭기도 하지만 침출차로 가져왔어요. 거름망도 하나 구해서 마시는 중인데, 확실히 커피만큼 부스터 효과가 뙇!! 하면서 오진 않지만 공복감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식이 조절 면에서는 좋네요. (그렇다곤 하더라도 원체 위장이 거대해서...)
그리고 부가적인 용도로 심심할 때 저렇게 대화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쨌거나 마테차를 직접 우려내어 마시다보니 다도에 관심이 생깁니다. 마침 주변 지인의 친척 중 다도 교수님이 한 분 계시다고 하는데,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찾아뵐까도 생각 중이예요. 관련 웹툰과 정보들도 다양하게 습득하는 중이고요.
이걸 반복하다보니 어느 순간 일상의 작은 힐링 타임이 됐더군요. 이래서 왜 중국인들이나 영국인들이 다른 것은 몰라도 차를 곁에 두고 사는지, 전쟁에 패배해도 티 타임을 갖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