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레인의 사랑하지 말것을 입니다. 제가 굉장히 아끼는 2000년대 감성의 발라드인데요
노래도 가수도 별로 안 떠서 굉장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ㅜ
애프터 레인을 소개하기 전에 !
5tion이라는 그룹을 아시나요? 오션은 more than words로 유명해진 아이돌인데요
가장 오른 쪽에 이쁘장하게 생겨서 당시 많은 인기를 몰이를 했었던 이현씨 와
노란색 안경을 쓰신 메인보컬 황성환씨 두 분으로 아루어진 그룹이 애프터 레인 입니다.
2001년도 데뷔 당시에는 노래도 좋고 얼굴도 훈훈해서 상당한 인기가 있었어요 저도 집에만 오면 매일 뮤직비디오 감상을 했었죠
지금 생각해도 이현씨는 정말 꽃미남 스타일 굳굳. 지금도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신데 세월을 피해가진 못하셨죠ㅜㅜ
군입대 등의 문제로 오션이 활동을 중단하고 두 명으로 만들어진 애프터 레인은 자신들이 추구하던 발라드 노래를 냈는데요
비쥬얼과 보컬 모두 책임지는 이현씨와 가창력 담당의 황성환씨 였기에 저는 굉장히 맘에 들었지만 정작 대중의 반응은 미지근했어요,,
결국 애프터레인도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오션만이 멤버를 바꾸어 현재도 활동 중인데요 큰 인기를 끌진 못한 것 같네요
다시 노래로 돌아와서
사랑하지 말것을 이란 곡은 2004년 애프터레인이 처음 내 놓은 곡이었구요( 아마 이후로 몇 곡 더 내고 역사의 뒤안길로...ㅜㅜ)
독특한 황성환씨 목소리와 부드러운 이현씨 목소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이 노래는 한곡 반복해놓고 들었던 것 같아요
워낙 어렸을 때 듣던 노래여서 좋은 발라드하면 항상 떠올리는 곡이었는데,
10년 쯤 지나서 이별 후에(한 때 ㅜㅜ 커플이었던.. 하아..) 다시 노래를 들어봤는데 가사가 아주 그냥 가슴을 콕콕콕...
가슴이 울렁울렁한게..... 전남치니 잘 지내나? ....ㅋ 어찌 되었든 추억속의 노래인 동시에 가슴 아픈 노래가 되어버렸지만
오랫동안 재생목록에 있어도 지겹지 않을 만큼 좋은 노래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2000년대 발라드를 추천할 생각이지만 이노래가 제일 먼저 떠올랐네요
사실 유명한 노래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은 곡인지라 제일 먼저 추천합니다!
참고로 올리는 오션의 히트곡 more than words 입니다, 지금 들어도 미친듯이 좋네요 정말 2000년대 초반이 가요계 르네상스가 맞았던 듯...
10년 전 뮤비이건만 매일 챙겨봐서 다 기억이 나네요 ㅋ 지금 생각해도 정말 이현씨 비주얼은 ..
마치 NRG의 노유민씨 데뷔했을 때 만큼의 충격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애프터 레인 노래 추천하다가 갑자기 오션 팬이던 시절로 돌아가 버렸네요
참고로 이 글은 발라드 추천이 목적이었습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