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옳다고 생각하고 옳은걸 밝히기 위해 힘쓴 사람들이

조금 더 알아서 무언가 바꿔야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이

이젠 선동이니 의혹이네 부정이네 패배자의 분노네 사고의 비약이네 하면서 무시당할 것이 물보듯 뻔하고

(지금 인터넷뉴스의 댓글들을 보아도 그렇죠....)

막연하게 잘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친구들로부터 피곤한 애, 좀 그런쪽으로 관심 많은애 라고만 생각될 것이라는 점

어떻게 대통령 한 명 때문에 나라가 망하느냐, 괜한 핑계 아니냐, 자기의 무능을 왜 정부탓으로 돌리느냐 말들 많은데..

지금까지 여러가지 경제지표나 여당에서 묵살한 진실들, 아무도 캐내려고 하지 않는 불편한 사업들,

그리고 토론에서 보여준 ... 모습들을  관심있게 보았던 저는

정치혐오감때문에 그런거 사실 잘 안본다고 했던 많은 분들을 설득할 자신도 없네요

이제 무언가 실수가 발생하면  지금까지 해왔던 꼬리자르기, 내세웠던 공략 예산없으니 없애버리기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도..

사람들은 그냥 하루하루 자기 삶이 힘들도 바쁘니 보려하지도 들으려하지도 않겠죠..

(그렇다고 자정능력 상실한 언론이 이런 불편한 일을 대서특필할 일도 없을 테고..)

전 현정권에 배알꼴려 열등감 표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현정권이 정말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치를 이루어 낸다면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 답게 잘했다 박수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의 행보를 봐오건데 ...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 참 많아서 막연하게 걱정부터 되네요..

부디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