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글은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609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6090</a></div> <div> </div> <div>이쪽입니다 ^^; </div> <div> </div> <div>그동안 탄이는 설사가 멎질않아서 걱정을 시켰어요. </div> <div>그나마도 화장실을 가리지못하고 줄줄 흘리더라구요; 하... 온 거실이 똥바다..  </div> <div>7개월 임산부가 쫓아다니며 똥닦느라 ㅠㅠ </div> <div> </div> <div>어제저녁엔 하도 설사를 해서 똥꼬가 지저분하길래 신랑이 물티슈로 문질문질 닦아주었더니 </div> <div>잠깐 먕먕거리는가싶더니 그동안 흐르는것과는 좀 다른 응가를 푸지게(ㅋㅋ) 보더니 </div> <div>갑자기 기분이 좋아서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ㅋㅋ </div> <div> </div> <div>아마 배변유도가 안되어서 시원하게 응가를 못했었나봅니다.</div> <div> </div> <div>똥쌌다고 기분좋아서 날아다니는걸 잡아다 배를 만져보니 배가 홀쭉해졌네요 </div> <div>응가후에 몸무게가 300그람이 되었어요;; 응가가 200인가봅니다  </div> <div> </div> <div>오늘아침 그나마 형태가 있는 응가를 하기 시작했네요 </div> <div>안심이 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div> <div>지난 글에도 한분이 말씀해주셨지만.. 톡소플라즈마 때문에요..</div> <div>사실 병원에 갔을때 수의사선생님께 여쭤봤어요 </div> <div>임신중인데 키워도 괜찮겠느냐고요.. </div> <div>절대 안된다고 펄쩍뛰시더라고요 </div> <div>가정출산한 집고양이들은 원충이 있을 확률이 0에 가깝지만 </div> <div>길고양이들은 아니잖아요 </div> <div>게다가 임신 말기로 갈 수록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하는데.. </div> <div> </div> <div>이틀내내 톡소플라즈마에 대해 검색하고 다니는 산부인과와 동물병원에 문의전화를 돌렸습니다. </div> <div>하지만 임신중기+길고양이구조 라는 상황은 드물어서 그런지 </div> <div>어디한곳 정확하게 키워도 상관없다 말해주는 곳이 없네요 </div> <div>게다가 탄이는 지금 설사를 하는데다가 어려서 파묻을줄도몰라서 걍 응가를 다 밟고다녀요 </div> <div>손이 버석버석해지도록 씻어대곤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않네요 </div> <div> </div> <div>3개월만 있으면 출산을 하게 되는데, </div> <div>고작 3개월남았는데..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을수가없어요.. </div> <div> </div> <div>저희도 탄이가 너무 이쁩니다. 입양보낼 생각으로 구조했지만 </div> <div>너무 애교가 많고 이뻐서 그냥 키울까 고민 엄청 했어요 </div> <div>그래도 태아한테 위험하다는걸 알면서 데리고있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div> <div> </div> <div>더 정들기전에 갈곳을 알아봐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div> <div>정말 키우고싶지만.. 저나 신랑의 욕심보다는 태아의 안전이 훨씬 중요한거겠죠 </div> <div>세상에 자기 아이보다 동물이 소중한 사람은 없다고 믿어요.. </div> <div>저를 이기적이라고 욕하지 마시길 바래요.. </div> <div> </div> <div>최대한 빨리 입양처를 구하고싶습니다. 탄이 물품 사놓은거도 전부 드릴거예요 </div> <div> </div> <div>사진 올려볼께요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8 21.47.0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0fYFOt28HcImkqBd7WMFNG.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페트병에 뜨거운물담아서 수건에 싸서 넣어줬더니 퍼질러자고있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8 23.42.1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1uTakybVncQQxQ7EB6gjOHyBEdhqvkpA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잠시뒤에 봤더니 아주 떡실신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9 13.03.4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2jYtn7ULlL1qxAKZtxW9Ay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무릎에 올라가는걸 좋아해요 따뜻해서 그런가?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9 13.04.2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3Y8ZVgQ9bqEiV.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얜 늘 눈이 슬퍼요 ㅠㅠ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9 17.32.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4ctWDImJU5Y33GP69HW2sNj13qSWmc.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용해서 옆에 봤더니 저러고 자네요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19 17.36.4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496iIYgVY8Xk2DkAT6Ht1kFV6R7X4.jpg"></div> <div><br>셔터소리에 깨서 하품하더니 다시자는데 저런 자세로 ㅋㅋ;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20 16.23.4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820veZB6gFf6TYhrBuFEqMuJW.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겁도없이 책상위에 올라왔길래 쓰읍했더니 털썩 누워버리네요 ;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20 16.23.5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821XK3BS6rD6xjt1vYh6U4uj7.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내려가라니까 장난하는줄알고 솜방맹이질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20 16.23.5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8222vzGAatyR2mpVN1.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법 앙칼지게 휘둘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6-20 16.25.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250825Dd8sfgLIKI3mQt6WNdGh6VtcgVo.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다가 발 헛딛어서 무릎으로 낙하하곤 뚱...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여기는 경기도 수원입니다.  </div> <div>저는 주말부터 친정으로 피신할 예정이예요 </div> <div>제가 없어도 저녁시간이라면 신랑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div> <div> </div> <div>제 카톡아이디는 T3ar입니다. 3은 숫자3이예요 </div> <div>연탄이 번개탄되도록 튼튼히 키워주실분.. </div> <div>연탄재가 될때까지 함께해주실분.. </div> <div>많은 연락 기다릴께요 <br><br><br><br><br><br><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