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의 경우 지금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div>멤버도 탄탄하고, 셀캡률도 70퍼라서 언제든지 영입도 가능하죠.</div> <div>최진수의 빈자리를 이승현이 잘 메워주고 있구요.</div> <div>근데 뭔가 작년 엘지나 모비스 같은 막강한 느낌은 없는 거 같아요.</div> <div>선수들이 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div> <div>플레이오프는 당연하고, 우승경쟁도 하겠지만</div> <div>지금까지 전승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오리온스가 우승이라고 말하기가 힘드네요.</div> <div>그래도 현재로서는 가장 우승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전자랜드의 경우에는 멤버가 오리온스보다 더 안좋은데도 고공행진이네요.</div> <div>저는 유도훈이 플레이오프를 떨어지는 걸 상상하기가 힘듭니다.</div> <div>항상 멤버가 안 좋은 팀을 맡아서, 매번 저평가 받는 감독이 아닌가 싶네요.</div> <div>몇몇은 오히려 강팀을 맡으면 못할거라고도 하지만,</div> <div>어쨌든 이 멤버로 우승한다면 유도훈 감독은 진짜 대단한 사람이겠죠.</div> <div>그리고 정영삼의 화려한 복귀도 눈에 띄네요.</div> <div>예전 인천 지역번호였던 시절을 되찾은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모비스의 경우에는 작년보다 확실히 나빠졌습니다.</div> <div>벤슨 퇴출도 크고, 다른 선수들도 다 조금씩 늙었더군요.</div> <div>그래도 워낙 뛰어난 선수들에, 뛰어난 팀이니 현재로선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팀입니다만,</div> <div>벤슨과 이대성이 빠진 빈자리가 확실히 커 보이긴 하네요.</div> <div><br></div> <div>서울 sk 역시 모비스와 비슷하다고 봅니다.</div> <div>조금씩 약해졌어요.</div> <div>변기훈은 나갔고, 박상오나 김민수는 한 살이 크게 다가오고, 헤인즈는 여전히 활약하지만 리그 용병 수준이 올라갔습니다.</div> <div>작년보다 +a가 더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습니다.</div> <div>그래도 워낙 멤버들이 막강하니까요.</div> <div><br></div> <div>kt는 올해 못 할 줄 알았는데, 전태풍이 리바운딩 했더군요.</div> <div>다시 전성기로 돌아간 모양새입니다.</div> <div>전태풍-조성민 라인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div> <div>뒷선의 로드도 전창진 감독과 호흡이 잘 맞는 거 같고, 김승원도 자기 역할은 묵묵히 할 선수구요.</div> <div>뭔가 하나가 아쉽긴 합니다만, 역시 우승경쟁에 합류할 수준이 되겠죠.</div> <div><br></div> <div>kcc는 김태술과 하승진이라는 각 포지션 원탑들이 참 잘 하더라구요.</div> <div>김민구의 빈자리를 김지후와 박경상이 잘 채워주고,(김지후는 슛에서, 박경상은 1번 백업에서 채워주고 있죠)</div> <div>약점으로 생각되는 3번에서 정민수가 분발하고 있습니다.</div> <div>용병 둘도 나쁘지 않구요.</div> <div>근데 백업들이 너무 현격히 차이나요. 열심히는 뛰지만 못합니다.</div> <div>게다가 김태술과 하승진이 둘 다 오래 못뛰기 때문에 백업진의 능력은 참 아쉽죠.</div> <div> kcc백업이 얼마를 받고 있는지 아신다면 더 아쉬울 겁니다.</div> <div><br></div> <div>동부의 경우는 윤호영이 아직 몸이 덜 풀렸고, 김주성의 능력이 많이 죽었더군요.</div> <div>수준급 포가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div> <div>두경민-허웅 콤보에, 윤호영이 3번, 김주성이 4번, 그리고 리처드슨-사이먼의 용병 조합은 참 강력해 보였는데,</div> <div>기대만큼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div> <div>그래도 예전 동부산성만큼은 아니겠지만, 서로 합만 맞춰진다면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팀이니 좋은 결과가 있겠죠.</div> <div><br></div> <div> lg의 경우는 참 의외입니다.</div> <div>저는 kcc 김민구 부상과 모비스 벤슨 탈퇴로 인해 lg가 원탑일 줄 알았어요.</div> <div>전력누수가 거의 없는 팀이 왜 이리 승리를 못 쌓는지 모르겠네요.</div> <div>작년과 멤버도 거의 동일하고, 팀워크만 늘었는데, 골고루 못해졌습니다.</div> <div>주전도 각 포지션 탑급들로만 탄탄하고, 백업도 무지 강한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div> <div><br></div> <div>kgc도 아직 한 방이 남아있는 팀입니다.</div> <div>박찬희-강뱅-양희종-오세근 - 리온이면 진짜 대단한 팀이죠.</div> <div>장민국이 장신 백업으로 있고, 이정현도 돌아오니까요.</div> <div>근데 박찬희가 1번으로서는 잘 못하는 건지, 강뱅이 엉망인건지</div> <div>김윤태가 거의 가드를 보면서 공이 답답하더라구요.</div> <div>김태술의 빈자리가 크긴 큽니다.</div> <div>반면 강뱅은 폼이 많이 죽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삼성은 이번 시즌은 리딜딩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div> <div>애초 멤버 구성이 너무 안 좋았죠.</div> <div>이시준-이정석-박재현 가드라인에</div> <div>이동준과 김준일 포워드라인</div> <div>1순위 용병 라이온스면 어느 정도 성적은 올릴 수도 있겠지만,</div> <div>가드라인 전체가 예전에 비해 너무 약화된 느낌이고,</div> <div>이동준은도 포지션에서 압도가 안됩니다. 김준일은 아직 신인이구요.</div> <div>라이온스는 자기 실력을 못 보여주고 있네요.</div> <div>뭔가 +a가 있어야 되는 팀인데, 딱히 +a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div> <div>작년 fa 때 송창무 대신에 김태술이나 양희종을 잡았다면 모를까,</div> <div>올해는 솔직히 힙들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br></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