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미션임파서블:폴아웃</p> <p>에단에게 파는 면죄부. 문제는 그 면죄부를 팔기 위해 주저리주저리 미주알고주알 욍알앵알 설명충 영화...</p> <p>좀 심했으면 에단이 화장실에서 쓰는 화장지 색이 뭔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했음.</p> <p>보는 내내 든 생각</p> <p>'저럴 시간이 있으면 존 윅은 세 명 더 죽였다.'</p> <p><br></p> <p>아오... 진짜... 영화가 한더위 소부랄마냥 축축 쳐저서 파리 추격신하고 막판 헬기 액션씬 잠깐 재밌고</p> <p>나머지는 지루함.</p> <p>하긴 악당도 재탕해먹고 여주도 재탕해먹는 비양심 음식점 반찬 재활용마냥 이것저것 재활용하는 영화이니</p> <p>당연한가 싶기도 하고...</p> <p><br></p> <p>인랑</p> <p>오시이 마모루, 매우 싫어합니다. 헤드 기어 소속인 것도 알고, 일본SF계에서 여러모로 마당발인 것도 아는데</p> <p>오시이 마모루의 유일한 장점은 남이 생각해낸 이야기를 그럴 듯 하게 포장만 할 줄 아는 능력. 그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름.</p> <p>그래서 뭔가 있어보이는 이야기에 집착함. 전공투? 멋있다. 이야기에 활용해보자. 2차 세계 대전 독일군 복장? 멋있다. 이야기에 활용해보자. 근데 거기서 끝.... 그 겉모습에 속은 덕후들이 설정을 덕지덕지 붙인 설정 덩어리가 인랑 IP 시리즈....</p> <p>이걸 용케도 이만큼이나 영화로 만들어놨다는 느낌.</p> <p>일본 전공투 시절에 있는 이야기를 한국으로 옮기다보니 좀 무리한 설정이 많음. 근데 그 설정 설명하는 8분 정도 지나면 정우성과 허준호가 나오면서 꿀잼각을 재기 시작함.</p> <p>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안정적. 원래 이 감독이 배우들에게 절대 그 배우 능력치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 감독이니까...</p> <p>1987 미래버전같은 장면 이후부터</p> <p>그래 존 윅은 그럴 시간 있으면 세 명 더 죽이지하는 장면들이 시원시원하게 나옴.</p> <p>강동원도 좋았지만 원빈이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p> <p>우성이 형아는 이번에도 한효주 죽이려 드네... 둘이 무슨 원수졌... ㅋㅋㅋ</p> <p><br></p> <p>인랑이 미션 임파서블보다 한 7배 정도는 더 재밌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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