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매우좋지 못한점 양해좀요 ㅎㅎ

어제 새 직장에서 첫 출근을 마치고 우리집 막내에게 기념품이라도 사주고자!
영양제와 통조림, 개껌을 사들고 집에 가고 있었어요.

아파트 정문 다와가는데 길냥이가 보이더라구요.

다른 도둑 냥이처럼 도망가겠지 했는데
오히려 미야옹 미야옹 거리며 다가오는거에요.


순간 머리는 멍했고 
손은 나도모르게 이미 통조림을 따고 있었습니다....
애완동물샵 언니가 맛있는거라며 추천해준 내추럴oo 통조림..
우리 막내도 못먹어본 통조림


캔 뜯어 줘도 생각만큼 퍽퍽 못먹더라구요.
오분정도 지나고 아직도 캔과 씨름하고 있길래 근처 깨끗해보이는 돌 위에 내용물 덜어주고 캔은 마지막 사진과 같이 수거해왔습니다.
물론 강아지용 캔이라 고양이한테 안좋진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사람들이 버린것들 먹는 것보단 나을거 같았어요!


강아지만 키우니 고양이를 모시다시피 하는 집사 이해 잘 안갔는데...
홀려보니 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난 몽뭉이가 아직 더 좋다능!!!!!!
보리짱☆ 다이스키! 
물개같은 네 똥도 다이죠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