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유저의 의견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며,
유저들이 속해있는 티어가 다 다른데
그 모든 티어를 만족하게 밸런싱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밸런싱은 최상위층의 티어를 보고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것때문에 아래티어에서 특정 챔프가 OP가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 없다고 생각함
(그 캐릭으로 빨사람은 빨아서 올라오고, 자신없으면 밴을 하는식으로,
최상위층에서 밸런싱을 맞춘다면, 어느순간부터 그 캐릭으로는 더 올리기 힘들테니)
이번 아리 너프는 롤드컵때 아리의 픽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함
프로게이머들이 제드 밴하고 맨날 아리를 가져간다는거 자체가
아리가 현 미드에서 가장 쓸만하다 (안정성과 캐리력을 밸런스있게 갖추었다) 라는 뜻이고,
그렇다면 밸런스를 위해서 아리를 너프하던, 다른 미드를 버프하던, 뭔가 피드백이 오는게 맞다고 봄
(물론 제드나 그라가스 등등 인기있는 챔프들은 다 손을 좀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나는)
내가 밸런스팀에게 바라는게 한가지 있다면
캐릭터를 너프하고 버프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그걸 한번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임
만약 아리에게서 10의 너프를 하려고 한다면
2~3달에 걸쳐서 2,내지는 3씩 너프를 계속하면서 추이를 보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