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혼자 운동하다보니 누구한테 배우지도 못하고..이게 올바른건지 아닌지 판단도 못하니 방심하다 결국 일이 터졌네요ㅠㅠ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다보니 자만해 있었던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고 본격적으로 몸을 만드려고 전체적으로 무게를 올렸는데
스쿼트를 이전까지 팔십을 쳤었는데 욕심이 나서 어제 백킬로를 도전했거든요ㅠㅠ

이세트 까지는 문제 없었는데 삼세트 여섯번째 칠때 허리에서 툭! 소리가 났고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다행히 바는 뒤로 떨어져 이차부상은 없었는데 허리통증이 너무심해 움직이지를 못하였고 결국 주위에 있던 주민분께서 구급차를 불러주셔서 실려갔네요ㅠ

응급실에서 진료 받고 씨티 찍었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길래 다행이다 싶었으나 걷지 못할정도의 통증 때문에 결국 하루 입원하기로 했고 오늘 날이 밝아서 mri를 찍었는데...
수핵탈출증?
아무튼 쉬운말로 디스크라고 하더군요ㅠㅠ

검사비만 백만원 가까이 나왔고

수술해야하는데 사백 정도 나온데요ㅜㅜ

어휴..돈이 문제가 아니라... 수술하면 통증은 없어지나 디스크는 평생간다고 하네요..

이게 다 잘못된 자세 하나에서 비롯된것입니다.
혼자서 아무생각없이 자만감에 운동하다 결국 몸만 더 상했네요...

스쿼트 좋은 운동입니다. 아니, 운동에 나쁜것이 어딨나요..다만 익숙하다고 자신하지말고 운동 하실땐 꼭 스트레칭 하시고 올바른자세 익혀서 무게를 올리시길 바랍니다ㅠ

이주후에 수술받을 예정인데..너무 우울하네요ㅠㅠ

모두 조심하셔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