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민영화 관련해서 별로 실생활에서 깊이 와닿지 않으시는 분들도 <div>여러분들 주변에 혹시 계시지 않을까...싶어요.</div> <div>저도 이전까지는 철도, 수도, 도로 등등 관련해서 </div> <div>민영화다, 주식의 몇%다, 맥쿼리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것에 대해 </div> <div>듣기는 했어도 '그런게 소시민인 나한테까지 영향을 미치겠어?' 하고 </div> <div>넘기곤 했었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철도에 관해서는 예전에 일본에 있었을 때가 생각나면서</div> <div>'혹시 이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아찔합니다. </div> <div><br /></div> <div>지금의 우리나라 지하철, 전철, 기차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들은</div> <div>당연하게만 생각하기 마련인데요.</div> <div>옆나라 일본만 가도 '진짜 우리 나라 최고다' 싶습니다.</div> <div>그래서 이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계적으로 비교해서</div> <div>좋은 우리의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여 잃지 말고 지킬 수 있도록</div> <div>실생활로서 와 닿을만한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div> <div>'민영화 되면 이렇게 된다!!! 망한다!!!!' 라는 강한 어조는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일본은 국가가 소유한 노선도 있지만 '사철' 이라고 해서 </div> <div>사기업의 노선도 있죠? </div> <div><br /></div> <div>일본 철도 이용할 때마다 정말 우리나라가 그리웠던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1. 환승할 때마다 돈</div> <div> 쉽게 설명하자면 1호선을 운영하는 회사와 2호선을 운영하는 회사가</div> <div>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1호선에서 2호선을 갈아 타면 또 돈을 내야 합니다.</div> <div>또한 회사마다 운영하는 역이 다른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어</div> <div>1호선 신도림 역과 2호선 신도림의 역은 회사가 다르니 건물도 다른 경우가</div> <div>많다는 것입니다. 이 때는 환승에 시간도 더 들죠.</div> <div>돈도 더 드는데 시간도 더 든다니... 정말 불편했습니다.</div> <div>한국 사람들은 당연히 생각하는 무료 환승 시스템,</div> <div>그것을 누릴 수 없는 곳에서는 정말 답답하고 비용도 더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2. 서비스가 별로다</div> <div> 일본은 날씨의 변덕이 많고 지진도 많아서 전철이 서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그런데 민간 기업의 노선에서 운영되는 열차는 조금만 날씨가 굳어도 </div> <div>바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지연되기 일쑤였습니다.</div> <div>반면, 같은 날씨에 공기업이 운영하는 노선은 '절대 쉬지 않는다' 라는 </div> <div>말이 있을 정도로 운행을 굳건히 했죠. </div> <div>또한 민간 기업의 노선의 경우 소위 말하는 '돈이 될 것 같은 지역' 에만</div> <div>역을 새로 설치하곤 합니다. 공기업의 경우 외곽 지역이나 교통의 혜택을 </div> <div>누리기 어려운 곳에까지 역을 설치하고요. </div> <div>서비스의 포인트가 '공익'인 것이냐, 아니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익'이냐, 의 차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일본의 친구들이 왜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가 물어 보면 태반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지하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생각해 보면 전철은 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도 , 다른 운송 수단으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대체하기 힘듭니다. 차를 이용하지 않거나 교통비를 줄이려는 직장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통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 외곽까지 가는 데에 있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지하철이 비싸거나 서비스가 나쁘면 다른 대안으로</span></div> <div>버스나 자전거, 걷기 말고 다른 대안이 있나요?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 나라 전철, 기차, 지하철 등등 철도 서비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문자 서비스나 운행 요금의 저렴함 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러한 장점들이 지금 너무 많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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