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노력한다는 말이 이렇게 기대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가 생각해 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행보를 보면 정말 노력이라는게 무엇인가 여실히 보여줍니다.
지난 총선 때 당 대표로서 오로지 총선 승리만 생각한다며 모든걸 다 걸고 노력한다 했었죠.
실제 당 체제를 개선하는 시스템 공천과 혁신안을 만들어 냈죠. 당 내외부 많은 인사들이 상당히 격찬을 한 사항이였습니다.
그리고 각개 인사들을 만나면서 유능한 인재들을 모두 모아놓고 어느정도 임무가 완수되자 뒤끝 돌아보지 않고 불출마 선언 및 사퇴했습니다.
순탄치 않았습니다. 당 내부 총질과 대표 흔들기, 문재인이 가는 곳마다 당 내외와 언론에서 방해 및 음해, 태클이 난무했죠.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원칙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반대측 인사들은 이조차도 내려올 줄 모르고 권력욕에 찌들었다는 둥 공격해왔습니다.
심지어 같은 당 내에서도 문재인을 조력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에게 조차 친노 친문패권주의라며 싸잡아 욕했습니다.
감히 문재인을 도와주지 말라는 거죠.
문재인 전 대표와 묵묵히 그를 믿고 따라 주신 분들은 이러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결과로 모든 걸 증명해냈습니다.
흔들던 사람들 지금 대부분 분리수거 되었죠.
전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말하는 그 노력이란 걸 다른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겉치례 노력이란 표현이 아닌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새누리의 분당이나 정계 개편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 오직 정권교체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 하는 말을 듣고
이번에도 지난번 20대 총선 때와 같이, 화려하진 않아도 뭔가 혁신적인 행보가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직접 행보로, 결과로 보여준 대선 후보 흔치 않습니다.
이런 인물, 국민으로서 잃고 싶지 않네요.
그의 노력과 든든한 뚝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