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여기에 여쭈어봐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인체학은 과학이니까 맞는거겠지요...?

저는 미국에서 공부했고 이제 대학졸업반인데요, 인체학이 너무너무 좋아요.
원래는 의대를 가려고했지만 외국인신분으로 벽도 높고 또 도저히 돈을 마련할 길이없어 포기했는데요
그 후로 막연히 대학원에 가겠다는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이번에 인체학들으면서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지
역시나 너무너무하고싶더라구요..이것과 관련된 일을요 ㅠㅠ
사실 카데바는 해부해본적이없어서 걱정도되기는 했는데
전에 의대 견학갔을때 카데바 꺼내서 보여줄때 그게 그렇게 신기하고 부러울수가없는거예요...
나도 거기 뭐가있는지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할수없다는게 너무 슬퍼지더라구요.
막상해보면 겁이날수도있겠지만 이것저것 두려워하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아, 그래서 이번에 대학원에 가려는데 인체학쪽으로 간다면 직업을 무엇을 가질수있을까요?
우리나라와 미국은 다른 것 알지만 저희학교는 전부 의대쪽 진학이 전문이라 여쭈어볼 분들이 마땅치않네요 ㅠ
우리나라는 보통 그쪽계통이면 의사가되는거죠..? 우리나라는 검시관도 의사자격증이있어야하나요?
혹시 연관되는 다른 직업 생각나시는게 있으세요? 
꼭 인체학계통이 아니시더라도,
작은 생각이라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너무 막막하게 길을 잃은 느낌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