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단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apple 8bit 이외에</p><p>한번도 제 용도로 브랜드 컴퓨터를 써본적이 없습니다.</p><p>어릴때는 용산에 발품팔면서, 얼마전까지는 택배를 이용하면서</p><p>조립해와서 쓰곤 했습니다. - 노트북 제외하고</p><p>이제 맥 쓰기 때문에 브랜드컴으로 넘어왔네요</p><p><br></p><p>컴게에서 분위기는 브랜드 컴퓨터를 사는 당신은 호갱님. 이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p><p><br></p><p>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p><p>이곳에서는 조립PC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p><p>자신이 좀 긱하거나 정말 고사양의 게임을 하거나 등의 진짜 "파워유저" 를 제외하고서는</p><p>거의 브랜드 컴입니다.</p><p><br></p><p>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잠시 고민해봤는데요...</p><p><br></p><p>우선 여기는 용산같은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배송을 하기에도 배송비도 비싸고</p><p>그렇기 때문에 딱히 금액이 절약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p><p>실제로 그렇구요, 은근히 기본 배송 (비추적 우체국 소포) 도 $6~10는 기본이다 보니...</p><p>둘째로 운영체제의 다양성입니다.</p><p>실제로 리눅스 노트북, 리눅스 데스크탑도 많이(물론 윈도우보다는 적지만..) 나오는 거 같구요</p><p>따라서 운영체제 비용을 절약하는 브랜드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p><p>셋째는 AS이겠네요. 브랜드컴도 AS가 한국처럼 좋지는 않고 사설 AS업체 이용하면 별 시덥잖은 일에</p><p>몇십불은 기본으로 날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이다보니 여튼 돈입니다.</p><p>넷째는 운영체제 오피스 등의 비용일것 같아요.</p><p>물론 대체적으로 오피스가 들어있지는 않지만.......</p><p>여기서 조립컴퓨터 쓰시는 분들중에 자신의 또는 친구 컴퓨터 조립하실때 들어가는 운영체제+소프트웨어 전체 구입해서</p><p>해주신분...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저도 그랬었던 적이 많구요.. </p><p>기본적으로 조립하면 이런데 돈이 들어가고 자기가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p><p>상당히 귀찮아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p><p><br></p><p>대체적으로 이런 차이가... 문화의 차이를 불러온거 같네요..</p><p>회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브랜드컴을 씁니다. 요즘은 노트북 추세이긴 하지만요..</p><p>왜일까요.. 조립하는게 귀찮아서? 그건 아닐겁니다.</p><p>조금 큰회사라면 사내 IT 리소스관리 등을 전담으로 하는 부서 혹은 협력업체가 있기 마련이죠.</p><p>돈이 절약된다면 조립하겠죠.. 다만 편한 사후관리 운영체제 비용 등 때문에 브랜드컴을 쓴다고 봅니다.</p><p><br></p><p><br></p><p>그냥 너무 조립안하면 '호갱' 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했나... 하는 </p><p>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봅니다.</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