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테스트땐 후공이 카드 4장을 받는건 동일했지만, 후공이 받는 동전 한닢이 없었습니다. <div><br></div> <div>이 때, 선공으로 게임을 시작하는건 상대보다 게임을 이길 확률이 20퍼센트나 높았습니다. 일반적인 승률이 선공은 60퍼센트, 후공은 40퍼센트정도였단 뜻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왜냐? 선공으로 게임을 시작하는건 두가지의 장점이 있어서입니다.</div> <div><br></div> <div>1) 10턴이 되기 전까지 항상 상대보다 1많은 마나로 상대의 행동에 대처하거든요. 후공이 4마나의 행동을 하면, 선공은 5마나로 이거에 대처할수있어요. 하지만 선공의 4마나 플레이에 후공은 4마나로 대처해야해요.</div> <div><br></div> <div>2) 사용한 총 마나가 상대방보다 많아요. 만약 선공이 7턴에 끝났으면 선공은 28마나를 갖고 게임을 승리했지만, 이 시점에 후공은 21마나밖에 사용하지 못했거든요. 반대로 후공이 7턴에 이기면 후공은 28마나로 승리했고, 선공도 28마나를 사용한거에요. 이건 게임이 길어져도 마찬가지죠.</div> <div><br></div> <div><br></div> <div>개발진이 원하는 승률의 차이는 체스랑 비슷한 5~10퍼센트였고 (체스의 선공 승률은 52~56퍼센트 정도네요) 그래서 몇번의 테스트 끝에 후공에 동전 한닢을 추가했고,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div> <div>(그 테스트중에서는 후공 영웅의 hp를 5 늘려주는것도 있었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동전 한닢 추가의 결과, 전체 리그에서 (당시는 등급이 아닌 리그제), 선공의 승률은 4.4퍼센트 높았습니다. </div> <div>즉 선공이 52.2 후공이 47.8퍼센트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마스터리그에서 (당시 리그제의 최상위권. 지금의 전설정도일듯 싶네요) 이 차이는 고작 0.7퍼센트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div> <div>즉 선공의 승률이 50.4퍼센트 정도였고, 이는 아마도 상위 플레이어들일수록 동전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상위랭크로 갈수록 선후공이 승패에 영향을 덜 끼친다는 뜻이지요.</span></div> <div><br></div> <div>다만, 마스터리그에서 도적과 사제는 후공이 더 승률이 높았고, 후공의 승률이 51.5퍼센트였다고 합니다. </div> <div>도적은 동전으로 인해 연계가 쉬워져서 그렇고, 사제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아마 지금 퍄퍄법사도 후공이 조금 더 승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베타기간동안 동전한닢이 도적의 연계나, 퀘스트를받은모험가를 키운다는게 불합리하다고 느낀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선공의 승률이 여전히 높았기 때문에 후공이 살짝 이득인것처럼 보여도 신경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마찬가지로 요새는 불꽃꼬리전사가 있는 법사도 후공을 좋아하죠</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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