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크롬북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호...' 했지.

사실 아직 스마트폰은 입문도 못한 Anti얼리어덥터로써, 구글이란 회사는 왠지 좋아라한다. 독점도 없고, 돈벌려고 혈안이 되어있지도 않고. 죄다 Open 소스로 공개. 마케팅 탓일지, 진짜 회사모토가 그래서일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참 이미지가 좋은 회사이다.

어쨌든!

크롬북, 크롬 OS 장착. 인터넷브라우져로 크롬+를 선호하는 나로써는 반기는 소식이다. 무엇보다도 빠르다는것! 이것만한 장점이 없다. 사실 보면 얘도 리소스를 꽤나 잡아먹지만...이상하게 안느리다... 신기해.

크롬 OS를 넷북에 설치하려 했지만... 설치후 제거. 웹서핑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게다가 내가 다운받은건 유선인터넷만 잡히니... 이건 뭐... 할수 있는게 없다는 소리. ㅜㅜ

아까 블로깅을 하다가 글을 하나 읽었다.

왜?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공개했을까? 이는 멀리본 일종의 포석이라고 본다는 글이다. 

1. 스마트폰 유행
2. 안드로이드 장착.
3. 크롬 브라우저 릴리즈.
4. 크롬 OS 제공.

응...?

문제는 크롬OS의 무서운점. 얘는... 클라우딩 OS다. 이 말인 즉슨, 인터넷 기반 OS라는 소리다.
인터넷에 최적화 된 싸고 성능좋은 넷북은 인터넷을 통해서 연산을 요청하면, 연산 결과를 받기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음.. 어찌 보면, 그 옛날 보던 단말기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듯 하다.

이 크롬북의 사용브라우저는 크롬. 게다가 인터넷 기반이라 기기의존성이 없기에... 어디서든 접속하면, 내 컴퓨터가 된다. 

물론 이를 위해 사전적으로 필요한 인프라가 많기는 하지만... 정말 멀리보고 투자하는 구글을 보면,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조금은 소름끼치기도 한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은...
그냥 안습이다 ㅡ.ㅜ 
겉모습에 우선순위를 두는... 그러한 모습이 인터넷에도 자~알 나타나 있는거 같다.
효율성 메롱... 안정성 메롱... 속도 즐...
무식하게 빠른 인터넷 하나믿고 막 덕지덕지 하는 느낌? 하하...
그저 안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