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 때는 메타덱의 키 카드였거나 범용카드, 하다못해 나쁘진 않은 카드 취급되었지만</div> <div>어느샌가 대회에서는 물론 일반 대전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는 카드들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Top 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누더기.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6009rjtsfbjEpDRPCKhRoqiCRiT6H.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스스톤 초기엔 5코스트에 광역 2뎀 + 4/4 도발이 다 들어가있다고 좋은 카드 취급.</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제들이 특히 종종 썼고, 레이나드 흑마가 처음 등장할 무렵엔 채용율이 급상승.</div> <div style="text-align:left;">허나 점점 원할 때 데미지를 줄 수 없다 + 나한테까지 데미지가 들어오는게 부담된다는 의견이 커짐.</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낙스라마스에서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이 나오면서 '누더기 골렘'하면 다들 '뱃속이 이상해'를 떠올리게 될 정도로 존재감 상실.</div> <div style="text-align:left;">덧붙여 더 안정적인 '불안정한 구울'도 함께 등장.</div> <div style="text-align:left;">먼 훗날 고블린 대 노움에서 '양폭탄'이 나오면서 '예전에 비슷한 애가 있었는데...'하는 정도.</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나마 투기장에서는 채용 여지가 있으나 '희귀'카드 급이면 보통 다른 두 장이 더 좋아 별로 선택받지 않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Top 4.</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방패병.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6590ueJ9oRUkiMuKxG.jpg"></div> <div style="text-align:left;"><br>분명 초창기 레이나드 흑마 덱에서는 이 녀석도 키카드였음.</div></div> <div>1코때 '방패병', '동전', '화염 임프'하면 적은 그저 한숨만 나옴.</div> <div>'공허방랑자', '방패병'이 벽을 쌓고 '젊은 여사제'가 보강하며</div> <div>'화염 임프', '광포한 늑대' 등으로 상대 명치를 후드려패고 '누가가미'가 마무리.</div> <div>전사들은 '이글거리는 도끼'를 들고도 이 녀석 앞에서는 그저 한숨 뿐.</div> <div>저코스트 도발 하수인은 이 녀석 아니면 더 쓰레기같은 '황금골 보병'뿐이라</div> <div>직업 하수인인 '공허방랑자'와 함께 1, 2턴만에 통곡의 벽을 완성하는 레이나드의 방패.</div> <div>오죽하면 애칭으로 '넌 모찌나간다'라 부를 정도.</div> <div>허나 점점 위니흑마는 걍 빠르게 두들기는게 답이라는 쪽으로 몰려가면서 이 녀석보다 오염된 노움 등을 더 애용.</div> <div>저코 도발이 필요하면 이왕이면 스탯까지 늘려주는 아르가스를 더 쓰게 됬고.</div> <div>급기야 낙스라마스에서 '니아네 망자르 끄로네라'가 나오면서 결정타를 날림. 방패병은 정말 방패병급들이나 쓰고</div> <div>위니흑마는 '장의사', '네루비안 알', '유령 거미' 등을 쓰는 죽메흑마가 됨.</div> <div>이젠 '방패병급'이라는 말로밖에 쓰이지 않는 마스코트같은 존재감만을 가진 카드.</div> <div>투기장에서조차 이 녀석이랑 멀록이 나오면 멀록을 선택할 정도.(물론 바다사냥꾼 정도는 되야 멀록이 더 좋지만.)</div> <div>P. S. 참고로 정말정말정말 처음 하스스톤이 나왔을 시절엔, 이 녀석한테 격노 : 공격력 + 1이 달려있었음.</div> <div>이 녀석으로 공격하면 나오는 '복수의 시간이다'는 그 뜻.</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Top 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부대장.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7490WkzOalQxtyLjzYl.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녀석은 아직 현역이긴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옛날보다 훨씬 덜 보여서 여기 씀.</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는 스탯이 4/3이었음. 말 그대로 개사기.(참고로 베타 시절엔 또 달랐다고 함. 그 땐 안해서 모름.)</div> <div style="text-align:left;">4데미지 때리고도 천보 덕에 살아남으니 거의 항상 1 대 2 이상 교환 가능.</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갈수록 카드가 늘어나면서 고코스트에 경쟁자가 많이 늘어나 자연스레 밀려남.</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도 결정타는 낙스라마스에서 나온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녀석이 국민카드가 되면서 한 방에 이 녀석을 잡지 못하니 인기가 떨어짐.</div> <div style="text-align:left;">속칭 '콘돔기사'...인 천보 위주의 성기사도 많이 사라져서 찾아보기 힘듬.</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못쓸 카드는 아니니, 하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나오면 갈지말고 애용하길 바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Top 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리로이.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7958NWnorvzyp3.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리스트에 있는 카드 중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엔 레알 '심심할 때나 쓰는 예능카드' 취급.</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어떤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먹은 도적놈이 '주문도적'을 창설.</div> <div style="text-align:left;">'황금 리로이는 전설 자유이용권' -> '닥치고 리로이 만들어'로 급부상.</div> <div style="text-align:left;">리로이 -> 그밟 -> 리로이 -> 그밟 -> 리로이 + 냉혈 + 냉혈은</div> <div style="text-align:left;">10코스트 26뎀이라는 극악무도한 데미지의 콤보.(물론 10턴까진 거의 가지 않고 그냥 6, 7턴에 그밟 1, 2장이나 냉혈 1, 2장 정도로. 그래도 강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5, 6코스트 때 '가젯잔' + '은폐'면 상대는 '아, 게임 끝났구나.' 생각하게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 턴 도적 혼자 신나게 절개니 독칼이니 주문 써대고 명치를 가볍게 10데미지쯤 때려놓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다음턴 리로이가 두 세번 튀어나오면서 새끼용을 뿌직뿌직 싸대며 내 싸대기를 후려갈길테니.</div> <div style="text-align:left;">도적 흥하는걸 보던 냥꾼들도 '아, 리로이가 주는 새끼용으로 나는 개를 풀면 되잖아'라며 에이스로 투입하기 시작.</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굉장히 차근차근 리로이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첫 번째 타격은 낙스라마스에서 '로데브'의 등장.</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당시 도적들 '내가 죽는다구요' 하면서 징징대던 글이 귓가에 아련함.</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곧 도적들도 로데브를 덱에 넣으면서 로데브는 그저 킬각을 단 한턴 늦추는 것에 불과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도 이 녀석을 약간 성가시게 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두 번째 타격은 이 녀석의 코스트 증가.</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스 요즘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한 2014년 10월 쯤? 하여튼 가을 쯤 5코스트가 됬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전엔 4코스트. 그러니 위의 리로이 그밟 리로이 그밟 리로이가 성립.</div> <div style="text-align:left;">허나 이건 직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완전히 끊어놓지는 않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냥꾼들은 여전히 즐겨 쓰고 도적들은 한 반 정도로 나뉨.</div> <div style="text-align:left;">반은 그냥 계속 쓰고 나머지 반은 리로이 대신 말리고스를 넣은 주문도적이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세 번째 타격은 가젯잔의 너프.</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블린 대 노움이 시작되면서 가젯잔은 5코스트에서 6코스트가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주문도적은 거의 보이지 않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도적들 대부분이 무기 + 기계 도적이 됨. 그리고 꽤나 강함.</div> <div style="text-align:left;">냥꾼들도 리로이를 빼고 야수나 죽메 쪽으로 기울어짐.</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투기장에서는 옛날부터 이미 별로였음. 전설이면 다른 두 장이 훨씬 좋은 카드일 가능성이 높았으니까.</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요즘은 정말 리로이 찾아보기 힘들어짐.</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Top 1.</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센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9527w1PBrG3Ler4Je8Aa8PfHhNA3tLX8Y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리로이가 원래 1위였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이 녀석이 1위에 더 맞을거라 생각해 순위 변경. 왜냐면 리로이나 부대장은 실제 성능이 너프된 것도 감안해야 하니까.</div> <div style="text-align:left;">초기엔 진정한 국민 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발 카드계의 모범.</div> <div style="text-align:left;">적절한 코스트에 훌륭한 스탯.</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름답고 깔끔한 공3 체5의 분배.</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여튼 온갖 찬사를 받아오던 센진형님이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한 때 모든 랭크에서 깽판을 부렸던 위니흑마나 주문도적도</div> <div style="text-align:left;">4턴 쯤 되면 광역기 아니면 이 녀석을 가장 경계할 정도.</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야말로 필수 카드 취급.</div> <div style="text-align:left;">허나 이 녀석이 이 리스트 1위인 이유는, 다른 그 어떤 카드들보다도 몰락하는 속도가 빨랐기 때문.</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낙스라마스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의 등장.</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84" height="393" style="border:;" alt="썩은누더기.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39878bo5gfyaiZJlDCGB3HnCtbfmUi.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 이 리스트의 주적. 서로 라이벌같은 존재였던 부대장이랑 센진을 사이좋게 나락으로 몰아넣은 장본인.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은 능력치. 코스트는 1 높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죽음의 메아리로, 1/2 도발의 새끼 수액을 뱉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낙스라마스 패치의 KT 멸망급 운석 같은 존재.</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녀석이 떨어지면서 멸종한 카드가 한 두장이 아님.</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리스트에서만 봐도 누더기골렘은 존재감과 이름까지 빼앗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은빛십자군 부대장은 이 녀석을 한 방에 못 죽인다는 이유로 버려졌으며,</div> <div style="text-align:left;">리로이의 주돚도 근소하게나마 타격을 받음.(센진은 혼절 없으면 걍 절개랑 요원 등으로 잡으면 됬지, 이 녀석은 거의 무조건 혼절 강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허나 센진은 이 녀석의 완벽한 하위호환 취급되며 완전몰락.</div> <div style="text-align:left;">농담안하고 '기본 카드 중 최상위급 픽률'이었던 센진은 순식간에 씨가 말라버림.</div> <div style="text-align:left;">모구샨 감시자나 늪수렁괴물같은 애매한 녀석들도 같이 몰락했지만 센진만큼 가파르고 깊은 하강곡선을 보인 카드는 존재하지 않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앞으로 뭐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 나올 때마다 침묵시키고 처치합니다' 하는 정도의 카드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div> <div style="text-align:left;">센진이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을 제칠 날은 영영 찾아오지 않을 듯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번외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0" height="488" style="border:;" alt="고릴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241022GLJChXowOZyHysFmZ7KRAAh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얘는 몰락한 카드는 아님.</div> <div style="text-align:left;">왜냐하면 원래 항상 밑바닥신세였으니까.<br>이 녀석을 번외에 넣은 이유는 그냥 왜 위의 카드들은 좋은 카드지만 몰락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쓰레기카드는 그냥 쓰레기라 불리는지 알게 해주기 위한 것.</div> <div style="text-align:left;">방패병과 비교해보면, 2코스트나 높은데 공격력 1 높은게 다임. 아, 거기다 야수.</div> <div style="text-align:left;">센진과 비교해보면, 1코스트 낮은데 공격력은 2 낮고 체력도 1 낮음. 물론 거기다 야수.</div> <div style="text-align:left;">하다못해 누더기골렘이랑 비교해봐도 2 코스트 낮은데 공격력 3 낮고 광역 2뎀 효과도 없음. 거기다 야수.</div> <div style="text-align:left;">3코스트 1/4 스탯 자체가 원래부터 망한 스탯.</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은 코스트, 스탯인 카드들 중 좋은 녀석 없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달라란 마법사, 전차(그 턴 시작할 때 2뎀 주는 녀석), 돌가죽 가고일...</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기다 고블린 대 노움이 생기면서 비교대상이 더 늘어남.</div> <div style="text-align:left;">3코스트 1/4, 기계에 질풍 달린 비행기나</div> <div style="text-align:left;">3코스트 1/4, 도발에 '돌진'까지 달린 놈리건 보병.</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놈리건 보병 보면 그냥 이 녀석의 존재 의의는 고릴라를 비웃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악의적임.</div> <div style="text-align:left;">'야수'라는 종특도 낙스시절까지는 '그물거미로 뽑는 꽝카드 중 하나' 말곤 살릴 여지가 없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대놈 이전엔 '야수' 특성 살리는 카드가 더 적었으니까.</div> <div style="text-align:left;">사냥개 조련사가 있긴 한데 그 녀석이랑 같이 쓰려거든 차라리 4코 2/7 효과없는 야수인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이 훠어얼씬 좋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나마 고대놈 시작되면서 '야수' 관련 카드가 약간 더 늘어남.</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드루이드가 야수랑 연관이 되면서 공용 야수들을 훑어보게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같은 3코스트엔 똑같이 도발달린 야수면서 공용 카드인 무쇠가죽 불곰이 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얘는 능력치가 3/3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누가 고릴라를 고르겠음?</div></div></div></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