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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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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237380
    작성자 : 받침돌
    추천 : 1
    조회수 : 7801
    IP : 180.231.***.4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6/25 02:29:2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37380 모바일
    나무늘보의 진실
    <embed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5/07/35_-_Truth_from_Melty_Blood.swf hidden=true><br />
    <br />

    베게에 장산범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65584&page=4&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65584&member_kind=

    그 장산범의 정체는 나무늘보가 맞습니다.
    우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는 나무늘보의 무시무시한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도 나무늘보의 공포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무늘보의 흉악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2년간 오직 나무늘보만을 연구한 영국의 워터턴 박사는 나무늘보의 무시무시한 진실을 알아낸 몇 안되는 과학자 중 하나입니다.
    알다시피 나무늘보의 평소 행동 속도는 무시무시하게 느립니다.
    그럼 음식을 섭취하여 얻는 양분은 다 어디로 갈까요.
    그렇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양의 에너지를 몸에 축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생물이 저렇게 항상 느리게만 움직인다면 근육이 제대로 발달할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무늘보의 근육은 항상 단련되어 있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연구자들은 이것이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나무늘보의 진실에 대해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땅늘보의 생존방식.
    고대의 나무늘보는 땅늘보라고 불렀습니다.
    (물론 이는 인간이 후에 붙인 호칭이지만,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그 이름처럼 그들은 땅을 걸어다니며 음식을 찾아먹었습니다.
    그 당시의 땅늘보 역시 흉폭하긴 하였지만 오늘날의 나무늘보에 비하면 턱없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땅늘보들은 한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바로 평상시에 느리게 움직여서 축적한 힘을 한 순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는 엄청난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서투른 땅늘보들은 그저 근육만 약해지고 더 느려지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간에 걸친 도전과 단련 끝에 그들은 마침내 그 방법을 완전히 터득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들의 자손은 세대를 걸쳐 끊임없이 이 방법을 단련하게 됩니다.
    확실히 평상시에 느리게 움직이는 것은 생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먹이가 적어도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느리게 움직이는 동안 몸에 자란 이끼는 훌륭한 위장색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은 다른 종의 생물들이 자신들을 괴롭혀도 꿋꿋하게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힘을 해방하는 날엔, 그들의 주변엔 피바다만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그들은 인간이라는 종과 마주하게 됩니다.

    2) 힘의 계승.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지식과 도구라는 생존의 힘을 터득한 생명체 인간.
    그들은 지금의 자신들로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다시 수 세대 후, 그들은 마침내 한가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바로 자신들이 축적한 에너지를 자기 자식에게로 넘겨주는 것입니다.
    수십, 수백세대에 걸쳐 에너지를 축적하고 그것을 해방하는 약속된 날,
    모든 인간을 단 한번에 쓸어버리자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철저하게 에너지를 축적했습니다.
    축적한 에너지는 거의 쓰지 않고, 교미를 하거나 새끼를 낳는 순간 상대에게로 거의 모두를 전수하였습니다.
    여전히 힘을 해방하는 일은 있었지만 그것은 잠시 뒤 설명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느릴 때에도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나무 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잘 붙잡기 위해 그들의 발톱 또한 갈수록 강력해졌고, 이것 역시 그들의 훌륭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이대로는 위에서 말한 대로 너무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 퇴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밤 단 한번씩만 축적된 힘의 일부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3) 전설속의 괴물.
    보름달이 뜨는 날 밤이면 모든 나무늘보들은 축적된 힘의 일부를 해방합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달리며 이끼를 벗어버리고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그 털은 사람들에게 상상의 동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양에서 늑대인간이라고 불리는 것 역시 나무늘보입니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나무늘보를 더 자주보는 동물인 늑대로 착각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산범이 그것이지요. 이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만 출몰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얼굴이 없거나 기다란 얼굴이라고 알려진 까닭은 너무나 빨리 움직이기에 잔상만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 밤 그들은 고속으로 달리며 먹이를 찾습니다.
    주로 먹는 것은 평소 그들을 괴롭히는 육식동물들.
    특히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치타를 아주 여유롭게 따라잡아 경악하게 하며 잡아먹어버리는 잔인함을 보인다고 합니다.
    때때로는 인간을 습격하기도 하지만 자칫 그들의 수세대에 걸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우려가 있어 그것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의 고기를 먹음으로써 그들은 더더욱 에너지를 축적하게 됩니다.
    오직 약속된 그 날 모든 힘을 해방시키기 위해.

    4) 철저한 은폐.
    이처럼 나무늘보는 엄청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인간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철저한 은폐 덕분입니다.
    나무늘보는 자신이 인간에게 잡하게 되면 수세대에 걸친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인간이 자신을 잡으려는 것을 알게되면, 그 나무늘보는 순간적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보다도 더 많은 힘을 해방시킵니다.
    그리고는 가장 가까운 이성의 개체를 찾아가 파워교미를 합니다.
    이 행위는 거의 반 강제적으로 일어나기에 강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들에게는 종족 보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입니다.
    이 교미는 거의 밀리세컨 단위의 시간안에 이루어지며, 이 순간 그 나무늘보의 거의 모든 힘은 상대 나무늘보에게 옮겨집니다.
    쉴 틈도 없이, 나무늘보는 자신의 남은 힘을 모두 끌어내 원래 위치로 돌아옵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인간들은 그것을 제대로 눈치채기가 힘듭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힘은 거의 다 쓴 것은 물론, 근육도 상당히 파열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일 내에 시들시들거리다 죽어버리게 됩니다.
    즉 인간이 생포한 나무늘보들은 모두 이미 자신들의 사명을 다 한 약해진 개체뿐입니다.
    가끔 물에 빠졌다거나 다른 동물에게 사로잡히는 나무늘보를 종종 보실겁니다.
    이들 또한 이런 식으로 이미 힘을 나눠주었기에 약해질대로 약해진 개체 뿐입니다.
    동물원 등에서 태어난 나무늘보의 새끼들 역시 그들의 부모로부터 자신들의 소명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이 역사적 사명을 따를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어진 운명에 순응합니다.
    자신들의 수세대에 걸친 음모를 들키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야생의 나무늘보보다 비교적 덜 게으른 편이고, 근육 역시 제대로 단련되지 않습니다.
    힘 또한 축적하지 않지요.
    보름달이 뜨는 날 밤 그들은 달을 바라보며 구슬프게 웁니다.
    그에 답이라도 하듯, 위로라도 하듯 동물원의 주변에는 야생의 나무늘보 몇몇이 다가와 따라 울고는 들키기 전에 숲으로 돌아갑니다.

    5) 왜 알려지지 않는가.
    2년간 나무늘보만을 연구한 워터턴 박사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너무나 충격적인, 생물학계의 판도를 뒤흔들 사실을 알게 된 박사는 처음엔 최대한 빨리 학계에 알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보름달이 뜬 날밤, 박사의 집의 모든 연구자료는 파괴되어버렸습니다.
    박사 역시 자고 일어나보니 온 몸엔 할퀸 자국이 있고,
    박사가 키우던 애견은 참혹한 시체로 박사의 발치에 놓여있었습니다.
    박사는 그것이 자신에 대한 경고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두려움에 떨던 그는 학계에는 도저히 너무나 게으른 생물이라 연구한게 허사였다고 거짓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폐인처럼 살던 그는 우연히 장산범이라는 전설이 조선이라는 나라에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엄청난 속도의 나무늘보를, 늑대인간이 아닌 놀랍게도 거의 원형에 비슷한 형태로 알고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보름달이 뜨기 전날 그는 자신이 연구한 모든 자료를 당시 폐쇄적인 나라였던 조선으로 선교활동을 갈려하는 토마스라는 어느 목사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토마스 목사가 떠난 이후 그는 계속 헛것을 보고 횡설수설하였고, 얼마 뒤 그는 죽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자연사한 줄 알고 있지만, 진실은 나무늘보들만이 알 것입니다.
    조선으로 건너온 토마스 목사는 결국 선교활동을 하다 붙잡혀 죽었지만,
    그가 가져온 워터턴의 연구는 후대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저 역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아마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 밤 저는 저 장산범에게 잡아먹히게 되겠지요.
    부디 이 글을 널리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무늘보는 지금도 모든 인간을 멸종시키기 위해 아주 느리지만 착실하게 약속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6/25 17:28:30  114.206.***.8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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