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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15226
    작성자 : 공명의함정
    추천 : 2
    조회수 : 1854
    IP : 175.194.***.24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8/28 15:38:32
    http://todayhumor.com/?readers_15226 모바일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프로파간다를 읽고
    <p>책을 다읽은건 1학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처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한창 정치에 관심을 가졌었고 언론의 기만에 분노하던 때였다.</p> <p> </p> <p>동시에 군중심리에도 깊이 빠져있을 때였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를 빌려봤었는데, 프레임에 대한 개념도 그렇고 아직 배운게 없어서  </p> <p>그런지 읽기가 힘들었다. 물론 미국 정치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많지 않았기에 그랬을수도 있다.</p> <p> </p> <p>그래서 기반지식을 쌓아야되겠다 싶어서 옛 책 위주로 찾아보았다.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를 읽었는데, 책 뒤쪽에 같은 출판사의  </p> <p>책을 홍보하는 구석이 있었는데, '프로파간다'가 있었다. 작년 겨울 막 전역할 즈음에  '프로파간다'를 샀다.</p> <p> </p> <p> </p> <p>PR의 아버지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선전과 홍보의 대가이다.  이 책은 선전의 의미와 역할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p> <p>읽으면 읽을수록 당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선전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p> <p>프로파간다는 '선전학개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내가 이책을 구한 이유는 현재 상황에서 광고와 선전에 속지 않기 위함이었는데</p> <p>이 책은 상당히 오래된데다 디테일하다기보단 개괄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기본서라는 느낌이다.  </p> <p> </p> <p>책에는 상당한 수의 선전 성공 사례가 담겨 있다. 과거의 사례이고, 과거의 의사소통 수단을 통한 사례이긴 하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p> <p>전쟁을 정당화해 참전을 유도하는것이나, 기업의 흥행, 혹은 재기를 위해 지나간 유행을 되돌리거나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예는 두려울  </p> <p>정도였다.  </p> <p>유행이란 것은 대중이 주역이다. 대중이 따르지 않으면 유행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것이다. 새로 개발한 상품이 대중의 기호에 맞지 않아</p> <p>흥행이 어려운 상황에선 유행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활로일 것이다. 허나 대중의 기호와 동떨어진 제품을 어떻게 유행시킬 것인가?</p> <p>이것이 선전의 기술이다. 광고와 집단을 형성하며 새로운 개념을 창출, 대중의 인식에 각인시키고 이어서 유행시키는 것이다.</p> <p>간단히 살펴보자면 다음 과정을 따라 이루어진다 말할 수 있겠다.</p> <p> </p> <p>새로운 아이템 제안 -> 언론을 통한 선전(광고) -> 대중에 의한 유행 -> PROFIT</p> <p> </p> <p>사실 이러한 과정은 잘 안통한다. 그래서 이젠 심리학이 등장하게 된다. 집단 심리다.</p> <p>당시 선전가들은 대학에서 유행하던 행동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선전 전략을 짰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이란 단순히 외부의 자극에  </p> <p>기계적으로 반응하는 신경 체제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이를 어떻게 선전에 활용하냐면, 일정한 자극을 계속해서 가하면  </p> <p>익숙해지고 이게 곧 습관으로, 생활의 일부로 흡수된다는 점을 이용한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정육업자로부터 선전가가 베이컨의  </p> <p>판매 촉진을 위탁받았는데, 단순히 "베이컨을 먹어라"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내기보다 우선 뿌리를 타고 내려간다.</p> <p>"사람들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누군가?" -> "정답은 의사이다." -> 선전가는 의사들을 만나 공식석상에서 '베이컨은 몸에 좋다'</p> <p>는 말을 해주기를 부탁한다. 대중들은 건강에 대한 부분은 의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런 의사가 저렇게 말한다면  사람들은  </p> <p>그 말에 따를 것이다.  </p> <p> </p> <p>대중 전체를 목표로 삼는다고 했어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무작정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누구인지</p> <p>찾아내고, 그를 통해 차차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다. 머리가 방향을 틀면 꼬리는 따라오는 법이다.</p> <p> </p> <p>심리학이 적용된 선전 과정은 다음과 같다.</p> <p> </p> <p>새로운 아이템 제안 -> 새로운 개념 창출을 위해 유명 인사(전문가)포섭 -> 언론을 통한 극대화 -> 대중의 인식에 자리잡음 -> PROFIT!</p> <p> </p> <p>본문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p> <p><i>"기존의 상술 아래서 제조업자는 잠재 구매자에게 "피아노 좀 사세요" 라고 말했다. 새로운 상술은 그 과정을 완전히 뒤바꾸어 잠재 구매자가 제조업자에게 오히려 "피아노 좀 파세요." 라고 말하게 한다."</i> </p> <p> </p> <p>사실 정말로 두려운 점은 선전을 통한 결과를 소비자 본인이 '자기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다' 라고 여김에 있다.  </p> <p>심리학이 가미된 선전은 이렇게 무시무시한 것이다. 속는줄도 모르고 속는 것이다. 본문에선 선전을 미화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으나,</p> <p>이러한 사례들을 볼 때마다 선전의 부정적인 효과는 여실히 드러난다.</p> <p> </p> <p>선전은 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적 목적으로도 사용 될 수 있으며, 교육, 종교, 예술, 사회 전반, 그리고 심지어</p> <p>필요하다면 우리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p> <p>그럼에 있어서 자신이 지금 순수히 본인의 판단 하에 움직이고 있는지 아닌지 아는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p> <p> </p> <p>위에도 언급했듯이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현대의 선전에 기만당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허나 거기에 대해 내가 찾던 답을 얻은 것 같진 않다.</p> <p>다음번엔 현대 선전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 </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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